왜 고백을 못하니? 흔히 좋아하는 사람을 마음속에만 담고 끙끙 알는 것을 '상사병'이라고 하죠. 맘에 둔 사람이 있지만 언제나 결론은 '짝사랑'으로 끝나버리는 우리네 슬픈 현실이여. 고백 못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합니다. 좋아한다면 말이라도 하면 억울하지 않을 텐데, 자 고백하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좋아하는데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

체질적으로 남 앞에서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리 옆에서 뭐라고 한들 타고 나기를 그렇게 타고났는데 그 성격을 한 번에 고치기가 그리 쉬운 일일까요?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 아니면 그 이하의 나이에도 - 그런 성경으로 자랐다면 한 번에 안되는건 안 되는 겁니다.

 

쑥스럽거나 혹은 성격상 상대방에게 나의 생각을 진심을 담아 오롯이 전달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때에 따라 결과적으로 성공을 이끌어 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결국은 아무말 하지 못하고 그냥 상사병이나 짝사랑으로 묻혀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은 어떤 성격인가요?

 

 

1. 좋아하는 감정을 언제까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베이 통계를 보면 좋아하는데 고백을 못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합니다.

쑥쓰럽거나 성격상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는 말이죠.

그 이유가 뭘까요? 고백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까요?

 

 

친구와연인
친구사이 vs 연인사이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고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 결론은 나오게 됩니다.

그냥 그렇게 감정이 시들 때까지 버티고 버티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되면 되는 것인가? 그렇게 '유지'의 목적으로 지내는 것 만으로 난 만족하는가?

 

이것에 대한 답변을 스스로에게 하다 보면 본인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고백하는 방법, 생각해 보면 답은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2. 거절이 두렵다면 때려치워라

고백하지 못하고 상사병에 걸린 친구 녀석에게 왜 아무 말하지 못하고 끙끙 앓느냐고 물으면 한 참을 망설인 끝에 이러한 대답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간추려 보면 몇 가지 이유로 한정되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바로 아래와 같은 이유입니다.

 

 

 

 

1) 거절받을까 봐 두렵기 때문

가장 많은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거절 받을까봐 두려워 고백하지 못하고 있다.

고백하는 방법을 찾으면서 거절 받을까봐 두려워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이란 게 있을까요?

 

뭔가를 시작함에 있어 100%의 성공을 장담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간단한 동전 뒤집기 같은 경우도 절반의 확률로 양면이 나오게 되지요. 아주 희박할 수 있지만 세로로 동전이 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동전을 한 번 던졌을 때 세로로 설 확률이 100%가 되는 것입니다.

 

거절받으면 어떤가요.

본인의 이상형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나에게 맞지 않는 사람이 나에게 다가왔을 때 본인의 경우는 거절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해서 세상이 뒤바뀌는 건 아닙니다.

 

2) 지금 현재의 관계도 깨질까 봐

두 번째로 많은 대답은 1) 번과 이어지는 답변이기도 합니다.

바로 거절받아서 지금까지 형성했던 관계마저 깨질까 봐.입니다. 현재는 그냥 어찌어찌 알고 지내는 사이인데 그것도 이제 안된다는 현실을 상상하면 너무나 괴로운 것이겠죠.

 

하지만 만대로 생각하면 어떤가요.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 - 상대방의 생각은 -인데 내가 고백함으로 해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사이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 말입니다.

 

거창하게 고백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 아니라, 진심을 담아 마음의 이야기를 해 보는 것입니다.

여기에 필요한 건 '진심'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러기 전에 상대방의 의중을 알아야 하겠죠?

 

눈치를 보면 어느 정도 알겠지?

 

 

3) 고백할 용기가 없어서

마지막으로 많은 대답은 바로 이것, '용기'입니다.

용기가 없어서 고백을 하지 못한다라.. 옛말이 이런 말이 있었죠.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사실 말은 이렇게 쉽게 할 수 있지만 정작 본인에겐 심각한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고백할 용기가 없다면 사랑은 어떻게 할까요.

내가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시작하라. 나머지는 따라온다.

 

용기가 있고 없고를 생각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고백하는 방법은 의외로 쉬울 수 있습니다.

 

 

고백
좋아한다면 고백하자

 

 

3. 짝사랑 고백 못하는 이유

이러한 순수한 이유들 말고도 짝사랑을 하지만 고백을 하지 못하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순수한 느낌으로 접근하면 조금은 위험(?)한 이유들이죠.

내용을 정리하며 이런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만약 개인적인 문제 말고도 고백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바로 이런 종류의 이유도 있을 수 있습니다.

 

  • 혹시 밀당?
  • 혹시 임자가 있나?
  • 혹시 자존심 때문에?
  • 혹시 상대방이 먼저 알아달라고?

 

자존심과 힘겨루기가 공존하는 사이. 그리고 조금은 해서는 안 되는 뭐.. 그런.

 

만약, 상대가 현재 다른 사람과 예쁜 사랑을 나누는 상황이라면 자신이 좋아한다고 해서 맘대로 드려대선 안 되겠지요? 이런 사람들은 꼭 이런 말을 합니다.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 들어가랴?'

 

에라이~ 넌씨눈?

 

넌씨눈
눈치챙겨

 

 

 

 

좋아한다는 말

 

밀고 당기고, 자존심이고 뭐고, 그런 쓸데없는 감정은 쓰레기 통에 갖다 버리시길. 순수한 마음으로 접근을 해야. 진심과 용기를 가지고! 고백을 왜 못하니!

 

짝사랑을 하면서 고백하지 못하고 상사병에 걸려 매일같이 안구 눈물만 뽑아낸다면 그게 사는 게 아니겠죠. 고민해봤자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고백하는 방법? 두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진심과 용기!

 

좋아한다는 말. 그 한 단어를 입에서 꺼내기가 그리 쉽지 않지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시작해 보세요. 나머지는 따라옵니다. 그게 무엇이든 한 발을 내딛는 것이 어려울 뿐입니다.

 

거절당하면 어떤가요? 지금의 관계가 깨지는 것이 두려운가요?

그렇다면 당신은 그만큼 간절하지 않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