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지갑을 열게 하는 카피라이팅 문구. 지름신과 뽐뿌를 부르는 이러한 카피라이팅 문구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쉽게 동네 마켓만 가보더라도 알 수 있죠. 전혀 계획에 없던 지출을 부르는 달콤한 말. 지갑을 열게 하는 카피라이팅 문구를 이야기해 봅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지갑을 열고 있다.
아마 이러한 경험은 조금 큰 마켓, 그러니까 행사나 이벤트, 프로모션등을 많이 진행하는 중대형 마켓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분명 장 볼 목록을 적어왔지만 단 한 줄의 카피라이팅 문구를 통해 닫혔던 지갑을 열게 되죠.
장사를 하는 사람들의 상술을 보면 참 기가 막힙니다.
비단, 이런것이 잘못되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어쨌거나 이러한 카피라이팅은 우리의 보통 삶 속에도 친숙하게 녹아 있습니다. 실 예로 이렇게 글을 쓰는 중에서도 누군가 내 글을 읽어보도록 신경을 쓰며 글 제목을 짓는 것도 하나의 카피라이팅이 되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안구를 자극하는 카피라이팅 문구
영어로 이렇게 얘기하지만 쉽게 '광고문구', 혹은 '소비자 문구' 등으로 얘기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다룰것은 무언가를 충동구매하게 만드는 그런 문구들을 얘기합니다.
우리가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구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래를 보시죠.
- 오늘 하루만 최저가, 이가격에 판매합니다.
- 한정수량, 얼마 안남았습니다.
- 내일부터 다른 가격
- 오늘만 사은품
- 오늘만 1+1 (원플러스 원)
많이 봤을 것 같은데 가장 기본적인 문구죠?
아마 장을 보러 마트를 이용하는 분들은 아주 익숙한 문구들이겠죠?
사람들마다 지름신을 부르는, 뽐뿌를 자극하는 문구들이 있을 테지요. 여러분들은 어떤 문장이 가장 마음을 흔들어 놓는 카피라이팅 문구인가요?
한정수량! 오늘만 이 가격!
나의 마음을 뒤 흔드는 카피 문구
개인적으로는 위와 같은 문구입니다. (한정수량, 오늘만 이 가격!)
마트에 장 보러 자주 가는데 가끔 이렇게 해서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진짜 그다음 날엔 가격이 오르거나 품목이 바뀌거나 한다는 거죠.
한 두 번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저 카피라이팅 문구에 자동적으로 지갑이 열리게 됩니다.
뽐뿌가 오는 것입니다. 너무 웃기지 않나요?
어제 망설였던 바로 그것!
이것 역시 5월 23일 딱 하루만 판다는 '딱 하루데이'입니다. 품목은 참외인데 가격도 기존에 파는 것보다 더 싸게 팔고 있으니, 그것도 오늘만! 이러면 장을 보기 위해 들어갔다가 그 앞에서 딱 멈춰 서게 되죠.
그래서 난 샀을까? 사지 않았을까?
그래서 나는 이 참외를 샀을까요? 사지 않았을까요?
지름신을 부르는 카피라이팅 문구가 있다고 해도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사지 않지만.. 어제는.. 음.. 일단 비밀로 해 두겠습니다. 여하튼 이런 감질나는 문구들이 즐비합니다.
현명한 소비를 원한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가성비 vs 가심비, 설마 이걸 선택한다고?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사용되던 말이 바로 '가성비'입니다. 이 말은 어떤 분야에든 다 잘 어울리는 말입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새롭게 니즈를 형성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가심비'입
oonase.tistory.com
뽐뿌, 지름신을 부르는 카피라이팅 문구에 관한 글을 쓴 이유는 이것입니다.
현명한 소비 습관을 위해서는 충동구매하지 않은 것이 좋다.입니다.
물론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면 그런 행사 기간에 싸게 사두는 것도 어쩌면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단 여기에는 조건이 따릅니다.
- 장시간 보관해도 상하지 않을 것
- 평준화된 것일 것
장시간 보관해도 변질되거나 못쓰게 되는 것이 아니라면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말하기가 좀 그렇긴 한데.. 어디까지나 개인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서 정답은 없습니다.
여하튼 충동구매는 잘 생각해서. 오늘의 결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