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귀엽게 보이고 싶은 바람, 이러한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바로 '애교'라 하지요. 보통은 여러 행동이 있지만 애교의 정석이라고 한다면 살짝 눈웃음을 지으며 가끔은 콧소리도 살짝 넣고, 말투 역시 살짝 올려주는 게 기본이라고 하지만 잘못하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주먹을 부르는 애교가 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 얘기를 나눠 봅니다.
애교의 정석은 무엇일까?
서두에서 말하듯 사전적인 애교란 '남에게 귀엽게 보이고 싶은 태도'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것이 정답이라고 정해진 것이 없고 역시 사람마다 생각하는 느낌이나 받아들이고자 하는 한계점이 다르기 때문에 딱 '이거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실예로 어떤 사람은 - 대상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 생대방의 이러한 애교성이 있는 태도를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정말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무조건 남성은 여자의 애교에 껌벅 죽는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겠지요.
남성이든 여성이든 애교를 하는 방법과 종류는 다양합니다.
서두에서 설명했듯 애교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눈웃음과 얇은 미소, 그리고 살짝 올리는 말투와 콧소리. 뭐 이런 것들을 얼마나 적절하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성공의 승패가 갈리게 됩니다.
애교 정석 = 눈웃음 + 미소 + 말투 + 콧소리?
하지만 이게 과하면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을 만큼 부작용도 심하다고 보는데요, 대표적으로 널리 알려진 애교의 방법들을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 말고 아는 것이 있다면 리플을 남겨주세요.
1. 사람들이 사용하는 애교의 종류
애교는 말하는것과 표정, 또는 터치등 여러 가지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어느 정도의 '선'이 있는 종류만 따져보자면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지요. 많이 하는 것들.
- 혀 짧은 소리로 말하는 것.
- 말할 때 자신의 이름을 앞에 넣어서 말하는 것.
- 의성어나 의태어를 사용하는 방법 (예 : 아잉!~)
- 콧소리(비음) + 애교 목소리
- 은근히 스킨십을 하는 것.
- 말 끝마다 오빠야~ 하는 것.
- 귀여운 투정
- 연약한 척 (영화 볼 때, 무서운 척)
총 8가지 정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런 어쩌나요. 생각만으로도 닭살이 돋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것들을 좀체 참아내지 못하는 성격인지라 글을 쓰고 상상만으로도 닭살이..ㅋㅋ
여하튼 이러한 종류가 있습니다.
애교 많은 남성이나 여성이 본다면 아마 이 보다도 더 고수(?)의 뭔가가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이 8가지 중 대부분은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성공했을 때는 좋지만 만약 실패한다면 그 애교는 '주먹을 부르게 됩니다.'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하는 사람, 혹은 연인끼리 사용하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 '선'이 있게 되지요. 말 그대로 적당하게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만약 이런 것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것 역시 조절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주먹을 부르는 애교 TOP 3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설마 그렇게 까지 하겠어?
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지만 한 순간의 과도한 애교는 뭔가 색다른 일이 생기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럴리는 없겠지만 좋아하는 사이, 혹은 사귀거나, 연인, 부부를 제외하고 친구 사이에 그러진 않겠죠?
절대 그러면 안 됩니다. 특히 남자들 사이에선 주먹이 날아올지 모르니까요.
여기서 우리는 과하면 안 되는 비 호감적인 애교 TOP 3을 알아볼까 합니다.
순위는 역시 꽤 주관적인 생각이며 서베이를 참고했다고는 하지만 추가된 예시가 있으므로 적당하게 조절해 그 순위를 집계해 볼까 합니다. 신빙성을 그다지 없습니다. 그냥 재미로 하는 거니까요.
그럼 순위를 보도록 할까요?
과하면 주먹을 부르는 애교 TOP 3 두근두근
- 1위 - 과도하게 연약한 척 (오버 액션)
- 2위 - 말할 때 자기 이름을 앞에 넣어 말하는 것.
- 3위 - 혀 짧은 소리
아마도 이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문제는 과하다는 것입니다.
1위를 차지한 오버액션은 전형적으로 피해야 하는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오버액션은 영화를 볼 때나 뭔가 행동을 할 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남성분들이 연약해 보이는 여성을 좋아한다고 해도 과하면 과유불급이겠죠.
2위는 TV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많이 패러디되어 나왔었는데 '누구누구'는 너무 무서워~ 뭐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
누구누구는 배고파요~ 뭐 이런 거. 닭살이 돋는 그런 말.
좋아하는 상대에게 이런 것을 해본 적이나 경험한 적이 있을까요? 의외로 많습니다.
마지막 3위는 바로 혀 짧은 소리인데요,
과도하게 하면 혀에 무슨 문제가 있나 하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발음이 부정확하게 들려 답답할 수도 있을... 음 그냥 적당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애교는 적당하게..
이렇게 3가지 종류의 주먹을 부르는 애교 순위를 보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애교의 정석이나 주먹을 부르는 애교나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종이 한 장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건조한 대화도 연인들에겐 좋지 않으며 적당한 애교가 서로의 감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죠.
나꿍꼬또~ 기싱꿍꼬또~
다만,
위에서도 말했듯 애교는 적당하게, 아니다 싶으면 바로 턴!
이게 공식이 아닐까요.
또한 상대방이 - 그게 남성이든 여성이든 - 어떻게 생각하는가.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 이런 것도 생각해 볼 여지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딱히 불필요한 애교를 일부러 힘들게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참 힘들어요.
사람 사귀는 게. 연애하는 거, 누굴 만나고 사랑하는 거,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어떻게 보면 직장생활보다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힘들어도 누군가 옆에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예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