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도 말했듯 외식과 배달을 한 손에 쥐고 있는 두 가지 음식, 치킨과 피자! 이번에는 지난번에 이어 배달음식의 최고봉 치킨! 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그 수많은 종류 중에서 단골이 가장 많은 맛있는 치킨 브랜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고르고 골라 BEST 3을 정해 보았습니다.
정녕 치느님을 모르느냐! 치킨 강림!
닭!
제일 처음 그걸 누가 튀겨 먹으려고 했을까요.. 생각해 보면 제일 처음 시도한 그 분(?)에게는 엄청난 영광과 혜택을 주어도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온 국민의 최애 음식, 치킨!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지 않나요?
바삭하게 막 튀겨낸 후라이드는 그 식감이 말로 다 할 수 없이 바삭하고 맛이 좋습니다. 기름을 쪽 뺀 튀김 살은 소리만 들어도 침이 고일 정도로 입맛을 자극하지요.
거기에 매콤 달콤 양념을 바른 양념치킨은 어떤가요,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정신 못차리게 만드는 엄청난 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짭조름한 간장 양념, 고소하게 구운 마늘은 물론이고 파채를 얹어 만들거나 기타 견과류를 섞어 오독하게 만든 치킨들도 있지요. 말하자면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외국에서 만든것 보다 국내산 치킨 브랜드는 넘사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맛있게 잘 만듭니다. 종류도 참 많지요.
이 중에서 몇 개를 선택할려고 생각하니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만듭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누구에게나 이러한 선택은 망설임을 갖게 만들지요.
그래도 골라 봐야 겠죠?
들어는 봤는가? 치킨 브랜드 종류
각 동네마다 치킨을 파는 가게가 없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가나 한 군데는 꼭 있습니다. 저 멀리 산골오지는 그렇다고 쳐도 웬만한 지역은 다 한 군데씩 들어가 있습니다. 장사가 잘 되니까요. 쉽게 망하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일단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해 볼 수 있는 치킨 브랜드 종류를 나열해 봅시다. 아마 들어본 곳도 있고 지금 현재 단골로 이용하고 있는 곳도 있을 것 같습니다.
- 교촌치킨
- 네네치킨
- 페리카나
- 굽네치킨
- 우리 동네 BBQ
- 둘둘치킨
- 멕시카나
- KFC
- 노랑 통닭
- 호식이 두 마리
- 부어치킨
- 동네에 있는 그냥 치킨집
- 치킨이면 다 좋음
자, 이렇게 13개를 골라 보았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지금 막 생각나는 치킨 브랜드 11군데를 적어 보았는데 이것 말고도 아마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죠?
이 중에서 개인 입맛에 잘 맞는 곳은 어디일까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맛있는 치킨집은?
사실 위 종류에 '치킨이면 다 좋음'이나 '동네에 있는 그냥 치킨집'은 그냥 다 좋다는 말입니다. 별로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다 좋은 것! 불호가 없이 다 좋다는 말이죠. ㅋㅋ
일반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보다 동네에서 오랫동안 해온 그냥 평범한 이름의 가게들이 더 맛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퇴근길에 그냥 슬쩍 들러서 바로 사갈 수 있는 그런 동네 치킨집.
선택 장애가 올 것 같은 맛있는 치킨 BEST 3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 취향! 주관적인 견해.. 등등이 한데 어우러진 선택입니다.
또 하나는 세간을 시끄럽게 했든 무슨 갑질~등의 이런 이슈는 그냥 생략하기로 하고 딱 '튀긴 닭'의 맛을 가지고 골라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택에 있어서 한 가지 문제점은 내가 모든 브랜드의 치킨을 다 먹어본 것은 아니라는 점.
아.. 이 점이 선택을 망설이게 만듭니다.
여기서 내가 안 먹어본 건 두 가지 '둘둘치킨' 이랑 '호식이 두 마리' 요 두 종류입니다. 어떤가요? 맛이. 이건 안 먹어봐서 딱 어떤 맛인지 모르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선택에서 제외해 두기로 하겠습니다.
그런 BEST 3을 골라 볼까요?
- 교촌치킨
- 굽네치킨
- 네네치킨
맛을 떠올려 생각하고 고심한 끝에 선택한 맛있는 치킨 브랜드 세 가지!
이렇게 골라 보았습니다.
브랜드 종류 중에서 동네에서 사 먹을 수 있는 동네 가게는 제외하였습니다. 이유는 동네마다 가게 이름이 다르기 때문에.. 근데 맛은 집 밑에서 파는 가게가 훨씬 맛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선택을 두고 역시 인정할 수 없다! 요즘 새로 나온 '뭐뭐'가 더 맛있더라.. 하는 얘기는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요즘 돌아다니지 못해서 감이 좀 어두워요.
순위별 치킨 종류, 뭐가 다를까?
1위로 꼽은 교촌치킨은 개인적으로 서울에 올라와서 처음 먹어본 브랜드 치킨입니다.
그래서 그 맛을 잊을 순 없는데 얼마간 지나서 다시 먹어보니 예전 그 맛이 아니더군요. ㅋㅋ 뭐. 어쩔 수 있나요 입맛도 변하니. 매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우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종류에 따라 다름)
2위로 선택한 건 굽네치킨인데 이사 간 동네 집 아래 있어 먹어본 브랜드입니다.
깔끔하다고 해야 하나, 기름이 쪽 빠진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특히 마늘 간장 치킨 같은 경우는 정말 맛이 좋아요.
원래 양념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간장이 좋더군요.
3위는 네네치킨입니다. 2위랑 이름이 비슷하죠.
이곳은 정말 맘에 드는 게 포장이 정말 깔끔합니다. 사각으로 딱 접어서.
그리고 양념도 참 맛이 좋아요. 아마 자신들의 고유 비법으로 만든 것 같은데 다른 곳과 약간 맛이 다르더군요. 양념을 좋아하는 분들은 굿!
요렇게 해서 3가지의 순위별 치킨 종류를 적어보았습니다.
뭐, 배고플 때 먹는다면 모든 게 맛있겠죠? 튀긴 건 신발도 맛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오죽하겠습니까. 하지만 지난번 야식 얘기를 적을 때도 언급했지만 튀김 종류는 많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특히 치맥(치킨 + 맥주), 조금씩만 먹길.. 통풍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네요.
월드컵 기간이나 올림픽 기간, 또는 특정 운동경기가 있을 때 엄청 잘 팔리는 국민 음식 '치킨' 브랜드도 다양하고 맛도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계속 먹고 싶은 음식입니다.
이전 피자 이야기는 아래에서 다시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