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최애 음식이라고 일컬었던 돈가스! 이번 글에선 먹으면 잊히지 않고 뇌리에 남는 "돈까스 종류" TOP 3을 골라 보았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지만 바삭하고 맛있게 잘 구워진 돈가스는 잃었던 입맛을 찾을 정도로 애착 가는 음식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툼한 돼지고기에 튀김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돈가스, 다양한 종류로 리뉴얼되는 돈가스 종류 중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TOP3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얼마나 바삭하게 구웠느냐. 일품요리 돈가스

 

사실 돈가스라는 음식은 얼마나 어떻게 바삭하게 잘 튀겼느냐에 따라 맛이 갈린다고 봐도 무방한데 제일 맛있는 건 바삭하면서도 식감이 살아있게 튀겨낸 것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

눅눅하거나 덜 익거나 혹은 탄 냄새가 난다면 아무리 소스가 맛이 좋아도 그 돈가스는 형편없는 맛으로 치부되기 십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주위의 맛집으로 소문난 돈가스집에 가서 먹어보면 그 차이점을 분명히 알 수 있을 테지요.

 

기름에 튀긴 음식이 많이 먹으면 그리 좋진 않지만,

어쨌거나 고기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이 메뉴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호불호가 별로 없는 음식이긴 합니다. 예전에는 아이들과 외식하러 간다면 의례 그 메뉴는 돈가스가 될 정도였으니까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돈가스를 가장 좋아할까요?

사람들이 선호하는 TOP 3을 골라보았습니다.

 

 

돈가스
바삭하게 잘 구워진 돈가스

 

 

TOP 1. 치즈가 주욱 늘어나는 "치즈 돈가스"

여윽시 "돈가스 + 치즈"는 빼놓을 수 없는 찰떡궁합이 아닐는지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종류는 이와 같이 "치즈 돈가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입 베어 물면 치즈가 쭈우욱 늘어나는 치즈 돈가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요즘에는 에어프라이어가 있기 때문에 굳이 기름에 튀기지 않아도 간편식(밀키트)으로 나온 걸 사다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 신기하게 이 에어프라이어 하나면 못할 게 없죠. 대부분의 튀김 요리는 뚝딱 기름 없이도 조리가 된답니다.

 

 

 

 

TOP 2. 부드럽고 달콤한 맛 "경양식 돈가스"

조금 멋스러운 데서 먹는 다면 딱 이 메뉴가 나옵니다.

다음으로 경양식집에서 먹는 오리지널 "경양식 돈가스"가 두 번째 순위에 올랐습니다. 그래도 오리지널 방식이 최고라고요?

 

어떤 음식이든 기본적인 한 가지가 있으면 이것을 응용해서 나오는 여러 가지 부수적인 종류의 메뉴가 개발되기는 합니다. 그래도 역시 오리지널을 빼놓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경양식 돈가스가 2위입니다.

 

 

 

TOP 3. 바삭하고 두툼한 "일본식 돈가스"

마지막으로 3위에 올라온 건 "일본식 돈가스"입니다.

이건 뭐랄까.. 기본적인 고기를 튀겨낸 방식이 약간 다르달까. 고기의 두께가 다르달까.. 여하튼 우리네 한식과는 약간 차이가 나는 방식이고 소스 역시 그 맛이 조금은 더 달거나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우리 동네의 왕 돈가스를 더 즐겨 먹는 편입니다.

왠지 카레도 그렇고 돈가스도 그렇고, 규동이나 뭐 라면(=라멘)도 그렇고 내 입에는 일본식은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맛이 없다고 할 건 없는데 별로 손이 가지 않는달까요.

 

라면 같은 간단한 음식 같은 경우에도 기름기 많고 달척지근한 일본식 라면보다는 우리나라 오리지널 라면이 훨씬 더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안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요.

 

 

 

 

그 외 선호하는 돈가스 종류

TOP 3의 세 가지 종류를 정했지만, 이외에 투표권에 못 미친 여러 다양한 종류의 돈가스가 있습니다. 지역마다 특색 있고 재미있는 메뉴들은 지금도 여전히 나오고 있지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달달한 고구마 무스, 고구마+치즈 돈가스
  • 어마하게 큰 왕돈가스
  • 카레 돈가스
  • 피자 돈가스
  • 매운 돈가스

 

 

상상 이상의 것들이 많이 있어요.

어떤 것들은 기본 고기에 소스의 변화를 주어 새로운 니즈에 편승하는 메뉴를 만들어 내는 곳도 있더군요. 역시 세상은 넓고 먹을 것은 많다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종류의 돈가스를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