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에 대한 짧은 단상, 내가 가장 외롭다고 느낄 때는 어떤 때인가요? 늘어나는 1인 가구, 여러 이유에 의한 솔플족등 혼자 살아가는 방식을 택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오롯이 자신만의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이 있지만 문득 외롭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혼자 살아가는 삶을 선택한 사람들은 어떨때 가장 외로움을 느낄까요? 다양한 의견들이 있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외로움에 대한 짧은 단상, 어떤때 가장 외로움을 느낄까?
성격상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고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이라 할지라도 어느 날 문득 갑자기 외롭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밀려오는 외로움은 아마도 주어진 환경이나 특수한 상황을 접했을때 더 자주, 빈번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가량 혼자서 생활은 하지만 요즘 말하는 인싸와 같은 삶이라면 우두커니 혼자가 될 때, 남과 어울리지 못할 때 외로움이 느껴질 수 있다는 말이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단편적인 말장난에 불과하고, 문득문득 외로움이 밀려올때는 딱히 정해진 이유나 규칙 따위는 없이 자신의 마음과 생각이 어느 임계점에 다다랐을 때 발생하는 일련의 느낌 같달까요?
이게 뭔 개소리야?
몸이 힘들거나 아픈 경우
반드시 혼자서 사는 솔플족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의 가장 많은 이유는 이것이라고 합니다. 바로 "몸이 힘들거나 아플 때", 어떤가요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말이겠지요?
사실 혼자서 살아가는 솔플족의 최대 단점은 바로 몸이 정상이 아닐 경우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할 사람이 곁에 없다는 것입니다.
일련의 고독사나 인터넷 뉴스에서 왕왕 들려오는 아무도 모르는 독거인들의 죽음들이 생각 날수도 있습니다. 누군가 옆에 없다는 것이 때로는 무척 힘들 수 있겠지요.
스러지듯 몸을 뒤척이며 누워있을 경우 비로소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느껴집니다.
몸이 아프고 힘든 경우 많은 사람들이 외롭다고 느껴진다고 합니다.
기념일에 혼자서 시간을 보낼 때
두 번째로 많은 답변은 바로 "기념일에 나 홀로"입니다.
생일이나 특별한 날 혼자서 시간을 보낼 경우 문득 외롭다는 느낌이 든다고 하는군요. 본디 축하할 일이 있는 날에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그 기쁨을 할게 나누며 함께 즐거워할 때 행복감은 두 배로 늘어난다고 하죠.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혼자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스스로를 축하한다고 생각해 보면 참 음울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한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은 아마도 나이가 많을 때보다는 젊은 시절에 느끼는 감정이 더 크지 않을까요.
기념일엔 누군가 옆에서 함께 축하해 주는 것이 간절할 때가 있습니다.
혼술이나 혼밥을 할때 문득
문득 외로움이 느껴질 때 마지막은 "혼술, 혼밥"을 할 때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답변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유는 혼밥이나 혼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이 외로움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껴지기 때문이죠. 일단 편하다는 마음이 더 지배적일 것 같습니다.
단지, 혼자 살아가는 솔플족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혼자 밥을 먹거나 혼자 술을 마시는 이러한 시간이 문득 외롭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싶은데 앞에 아무도 없을 때, 단지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충분히 다가오지 않을까요.
외로움을 느끼는 다른 이유. 번외 편
이밖에도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비록 순위에 들지는 못했지만 아주 재미있는 갖가지 이유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경우들이 있다고 하는군요.
- 모태솔로인 자신 앞에 눈꼴사나운 애정행각을 볼 때
- 영화나 드라마를 혼자 볼 때
- 문화생활을 혼자 할 때
- 동아리 커플을 볼 때
- 주위 친구들이 다 결혼할 때
- 기타..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어떻게 생각하면 웃기고 재미있는 상황들도 있지만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상황에 따라 무척 힘들고 참기 힘든 감정으로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아마 우울증이나 불행이라는 감정도 이것과 관련이 있으는 않을까요.
문득 외롭다고 느껴질 때 당당히 세상을 향해 먼저 나서는 것도 어쩌면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방법과 색깔은 다를지라도 말입니다. 정해진 답 같은 건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