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기 위한 배우자의 조건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자녀, 좋은 것만 먹이고 싶고, 좋은 것만 입히고 싶은 부모 마음. 이왕이면 좀 더 나은 사람, 좋은 사람에게 보내고 싶은 건 당연합니다. 세월의 변화에 따라 바뀌어 가는 결혼 조건, 결혼하기 위한 배우자의 조건을 알아봅니다.

 

 

 

 

나는 이결혼 반댈세! 결혼의 조건

 

사랑한다면 매일 삼시 세 끼를 라면만 먹어도 행복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솔직하게 이 말은 아직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철부지 같은 말이라는 걸 대부분의 성인이라면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대신 "결혼은 현실이다"라는 말이 어쩌면 정답에 가까울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결혼하신 분들은 어떤가요? 이분들은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결혼의 조건, 배우자의 조건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조건도 그렇고 집안의 부모님들이 보는 조건도 그렇고 같을 순 없겠죠. 

 

사랑이 밥먹여 주나? 난 이 결혼 반댈세!

 

 

물론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남은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 하나의 삶을 함께 살아가는 데는 그 밑받침엔 "사랑"이 있어야 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말 하면 속물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지요. 하지만 우리들은 늘, 기회가 되면 "배우자의 조건"을 보게 됩니다.

 

 

결혼-배우자
결혼과 배우자의 조건

 

 

결혼하기 위한 배우자의 조건 BEST 3

결혼은 현실이라고는 하지만 리서치나 설문을 통해 사람들의 의견을 물었을 때는 현실적인 답변은 별로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서베이의 통계를 살펴보니 현실과의 괴리감이 오더군요.

일단은 모범 답안같은 배우자의 조건들을 봅시다. 물론 부모의 입장에서 보는 것입니다.

 

 

 

 

1. 사람 됨됨이가 있는 사람. 성격이 좋은 사람

맞습니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장 많은 답변은 바로 그 사람의 "성격"입니다.

제삼자, 그러니까 부모님의 눈에 보이는 자녀의 결혼 상대자는 일단 사람 됨됨이가 좋아야 합니다. 말 그대로 성격이 좋아야 합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바로 여기서 나온 말이 아닐까요.

 

사람 됨됨이에는 이런것들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웃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 말에 실수가 없어야 하며 차분해야 한다.
  • 기본이 선하고 착해야 한다.
  • 이타적인 마음이 있어야 한다.
  • 정의로워야 한다.

 

 

뭐. 이런거 아닐까요?

꽃같이 예쁜 자기 아들과 딸은 이런 배우자에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부모의 마음이랄까요.

 

 

2.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사이

쉽게 이야기 하면 두 사람이 얼마나 잘 맞는가.입니다. 2순위를 차지한 답변은 바로 이것, 서로 간에 얼마만큼 사랑하고 아껴주며 생각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룻밤 원나잇으로 결혼상대를 고르는건 아니겠죠. 이런 경우는 그만큼 서로의 마음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한다면 부모님의 마음은 일단 긍정적이지 않을까요?

 

번듯하고 럭셔리한 결혼식장에서 결혼을 하고 근사한 푸켓이나 몰디브, 혹은 하와이 같은 신혼여행지를 골라 남들 부러워할 만큼의 멋진 신혼여행을 다녀옵니다. 더군다나 서로 너무너무 아껴주고 사랑하는 사이라면 어떨까요? 그야말로 완벽하지 않을까요?

 

 

3. 성실함, 생활능력이 최고인 배우자

어쩌면 이것이 결혼하기 위한 배우자의 조건에 가장 현실적인 답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3위를 차지한 대답은 바로 "성실성"입니다.

보기에도 성실하고 꾸준하고 열심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배우자는 어디로 보나 결혼 상대자의 순위권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생활능력이죠.

 

의외로 1위에 차지해도 아깝지 않은 솔직한 답변 같습니다.

여기서 다시금 되돌아 보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입니다.

 

결혼은 현실이다!

 

 

사랑만 가지고 살기에는 우리가 먹고 자고 쓰고 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죠. 다달이 나가야 하는 공과금에 세금, 통신비, 생활비를 포함해 만약 자녀가 생긴다면 돈은 배로 들어갑니다.

이런 생각을 한다면 게으르고 무능한 사람이 결혼 상대자로 배우자의 조건에 포함될까요? 대부분 거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기 딸이, 아들이 결혼해서 고생하는 걸 좋아하는 부모는 없을 테니까요.

 

 

자, 이렇게 해서 배우자의 조건에 들어가는 BEST 3을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모범적인 대답이죠.

그렇다면 그 이외의 답변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정말 솔직한 번외 편 배우자 조건

 

일단 선입견을 버려야 합니다.

이런 "속물근성"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현실적인 마인드에서 답변을 해 봅시다.

자신의 자녀가 어떤 상대와 결혼했으면 좋겠는지. 또 자신의 결혼 상대자가 어떤 사람이었으면 좋겠는지 떠올려 봅니다.

 

  • 잘생기고(남) 예쁜 사람(여)
  • 학벌이 좋고 연줄이 많은 사람
  • 돈이 많은 재력가
  • 연봉이 좋고 집안이 좋은 사람

 

외모적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재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왕이면 잘 사는 사람이 좋다", "이왕이면 돈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등 여러 가지 이와 비슷한 조건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게 솔직한 심정이 아닐까요.

 

이왕이면 잘생기고 예쁘고 돈 많고 집안 좋고 나만 사랑해 주는 막내아들이나 막내딸
솔직히 이 결혼 찬성일세!

 

 

욕심이야 끝이 있겠습니까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좋은 집안의 좋은 사람에게 보내고픈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이런 설문이 있기는 하지만 배우자의 조건에 공통적인 다른 답변도 있더군요.

바로 이것입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면 좋겠다.

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