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흡연도 두 부류로 나뉜다. "전자담배" 그리고 "일반담배", 연초와 궐련형으로 구분이 되기도 하는데 두 가지 담배 끊기 쉽지 않다. 쉽게 모두 끊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한 번 접해보면 좀처럼 끊기 힘든 마성의 담배, 어마한 중독성으로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하는 이유. 금연에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

 

담뱃값은 자꾸 오르는데 그걸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이유는 왜 그럴까? 금연을 시도하거나 현재 진행 중인 사람들이라면 그 이유를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전자담배 vs 일반담배, 어느 게 더 해로우냐고?

 

매년 1월 1일이 되면 한 해 목표로 금연을 삼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아니 요즘도 많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예전에는 흡연자들의 연초 목표는 늘 "금연, 담배 끊기"였다. 정말 끊고 싶은 사람들은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어떨까?

 

담뱃값이 오르면서 금연을 고민하던 사람들도 역시 아직은 피우고 있다.

말은 가격이 오르면 바로 끊는다.라고 했지만 결과는 어떤가? 끊었는가? 금연에 성공했는가? 아쉽게도 금연과 담뱃값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금연은 <의지> 문제이지 <담뱃값>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전자담배를 물고 길빵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금연을 포기하고 전자담배로 갈아탄 사람들. 뿌듯하다는 듯 혹은 그나마 뭔가 해냈다(?)는듯 연초담배를 끊고 전자담배를 선택했다.

일반과 전자(궐린형) 둘 중 어떤 것이 더 해로울까?

 

혹시 전자담배가 해롭지 않다고 착각하는건 아닌가?

 

 

금연
쉬우면서도 어려운 담배 끊기 금연

 

 

금연을 실패하는 사람들의 선택

현재 흡연자들 중에서 금연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람들의 SURVEY 내용이 있다.

담배 끊기에 실패한 사람들의 선택은 어떨까?

일반 연초가 아닌 전자담배가 해롭지 않다는 착각 아닌 착각을 하며 길빵을 하거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굣길에서 버젓이 피워대는 의미 없는 사람들. 정신 차리자.

 

실제 담배 끊기에 실패한 사람들의 선택은 서베이 내용에도 나오고 있다.

사람들의 두 가지 대안

 

 

1. 1위 전자담배로 갈아탄다

기존의 흡연자들이 가장 많이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전자담배"이다.

왠지 이름에 "전자"라는 말이 들어가서 "덜" 해로울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 건지 결국 금연을 선택하지 못하고 "전자"로 갈아탄 경우이다.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긴 하지만 결코 연초보다 덜 해롭지는 않다는 것이다.

아이코스(IQOS)나 릴(Lil)과 같은 여러 종류의 전자담배가 있다.

 

인터넷 기사만 찾아보아도 쉽게 알수 있겠지만, 전자라는 글자가 들어간다고 결코 몸에 해롭지 않은 것은 않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포함된 성분들만 보아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전자담배 액상 포함물질 종류

 

  • 포름알데하이드
  • 아세트알데하이드
  • 담배특이니트로사민
  • 기타

 

기본적인 발암 물질들로 이런 것만 보아도 절대 연초보다 안전한 담배는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그러니 뿌듯해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2. 2위 그냥 계속 피운다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밀린 것은 그냥 피운다 이다. 금연에 실패하면 그냥 피는 것이지 뭐.

사실 이것이 더 솔직한 말일지 모르겠다. 나도 예전에 흡연을 했었지만 금연하는 사람들은 세 가지 부류가 있다. 바로 아래와 같은 경우이다.

 

1) 그냥 쉽게 한 번에 끊는 형

2) 여러 번의 도전 끝에 힘들게 끊는 형

3) 주위의 도움(보건소나 기타)으로 끊는 형

 

이렇게 크게 3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나는 금연을 참 쉽게 한 타입니다. 그냥 어느 날 피우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딱 끊었다. 다시 피우고 싶은 생각 역시 들지 않았다. 참 신기하다. 또한 그 뒤로 담배냄새가 역해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못 참는 지경이랄까.

 

반대로 해마다 도전하지만 해마다 실패하는 경우가 정상에 더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특히 오랫동안 담배를 태웠다면 금연은 더 쉽지 않다.

 

 

 

담배 끊기, 금연을 실패하는 이유

금연을 쉽게 한 나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 "그걸 왜 못 끊지?"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그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로선 이해가 안 간다. 그냥 끊으면 되는 것이지.라는 생각 말이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이 서두에서도 언급한 "의지"라는 말이 떠오른다.

 

금연 실패는 의지 부족 원인

 

 

담배 끊기의 실패는 의지의 부족이다.

이 <의지>라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담배를 끊고자 하는 욕망", "욕심", "금연 다짐", "금연의 간절함" , 아마도 이런 것들을 총체적으로 말하자면 이 한 단어 "의지"라는 말로 표현이 가능할 것이다.

 

나는 왜 담배를 끊고자 하는가.

이것을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결혼한 사람이라면 만약 자신 때문에 간접흡연으로 사랑하는 아내, 혹은 사랑하는 자녀가 "암"에 걸린다면 어떨까. 연애하는 중에 상대편 배우자가 자신으로 인해 간접 흡연으로 인한 병에 걸린다면 어떨까. 그때 후회가 될까?

 

간접흡연의 위험성은 아래 학술 PDF 파일을 통해 읽어 볼 수 있다.

간접흡연의 해로움 (공개 PDF)

Jkafm028-07-01.pdf
0.46MB

 

 

한 마디로 결론을 내자면,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힘을 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