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많은 분들이 카톡을 사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별을 부르는 정 떨어지는 카톡 문자 TOP3을 골라 보았습니다. 이성 간에 웬만하면 하지 않아야 하는 카톡 문자유형입니다. 잘못된 습관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카톡에 심히 피로감을 느끼게 만들고 맙니다.

 

 

 

 

현재 사귀고 있는 사이, 혹은 썸을 타거나,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관계라면 톡을 주고받을 때도 조금은 상대방 입장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것이 자연스러운 것인데 그걸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습관이란 게 참 무서운 것입니다.

 

친구들 간이라면 모를까 이성이나 어른들과의 대화에서는 좀처럼 하지 말아야 하는 카톡 문자 습관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성 간 톡 한다는 입장에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관련 내용은 모 SURVEY 통계를 참고해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정답은 아닙니다.

 

 

스마트폰-카톡-문자
다양한 유형의 카톡 문자

 

 

정 떨어지는 카톡 문자 (톡 유형) TOP 3

아마도 열 명 중에 절반 이상은 이러한 습관을 가지고 있을 텐데요 어떻게 생각하면 편하기도 하지만 상대에 따라서 불편하거나 기분이 상할 수도 있는 톡 유형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카톡 문자 1위는 이것입니다.

 

 

1. 모음, 자음, 초성체, 의미 없는 부호

자, 아래와 같은 모음이나 자음, 단축 부호 등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분들은 없겠죠? 대상에 따라 초성체는 길게 톡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이 있는 반면 엄청나게 성의 없게 보일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ㅇㅇ / ㄴㄴ / ㅅㅅ
  • ㅋㅋ
  • ;;;
  • 이외

 

이성간에 가장 성의 없게 보이는 톡 문자는 단연 ㅇㅇ나 혹은 ㄴㄴ 것과 같이 초성체의 답변입니다. 생각해 보면 거의 이런 톡문자는 친구들 사이에 많이 사용하긴 하는데 만약 그 대상이 맘에 두고 있는 이성이라면 어떨까요?

 

이런 톡문자는 정말 성의 없어 보이고 정 떨어지는 형식입니다. 한 두어 번은 괜찮다고 해도 이런 톡습관이 지속된다면 오만정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아마 톡을 보낸다고 해도 답을 듣기 어려울 것입니다.

 

 

2. 답변은 언제 오나

두 번째 정 떨어지는 톡 유형은 이것입니다.

사람들이 초성 답변 다음으로 많이 선택한 것인데 톡을 보내도 세월아네월아 답변이 너무 어래 걸리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예 읽지 않았으면 모르겠는데 보낸 문자를 읽고 나서도 몇 십분, 혹은 몇 시간이 지나야 답변을 보내는 사람들입니다.

 

기다리가 숨 넘어가 본 적 있을까요?

이런 유형의 톡문자는 대부분 아래와 같이 4가지 이유입니다.

 

  • 성격자체가 워낙 느긋한 경우
  • 답변에 대해 의미를 두지 않는 경우
  • 뭔가 바쁜 일이 있는 경우
  • 톡을 잘 읽기 않는 경우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기거나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한 늦은 답변일 경우는 상관없다 치더라도 그런 것이 아닌, 그냥 느려터진 경우에는 기다리던 사람도 나중에는 톡을 아예 보내지 않게 됩니다.

특히 문자 자체가 급한 경우였을 때는 더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성 간에 이렇다면 어떨까요? 결국엔 이별각이 아닐까 합니다.

 

 

3. 시도 때도 없는 톡문자

마지막 세 번째는 어쩌면 두 번째와 정 반대의 경우라 하겠습니다.

이건 낮도 밤도 구분 없이 시도 때도 없이 톡문자를 보내는 것입니다. 웬만하면 가릴 만도 한데 시간 개념이 없는 것인지 할 일이 없는 것인지 새벽이고 밤이고 구분 없이 카톡을 하지 않으면 살지 못하는 사람처럼 그것에 의존하는 유형입니다.

 

너무 잦은 연락은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것이 전화이건 문자이건, 아니면 카톡의 톡문자이건 말이죠.

이런 것이 심해지면 상대방은 이것을 관심이 아닌 '집착'으로 느끼게 됩니다. 더욱더 불편하게 느끼게 되고 종국에는 이별각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몇 가지 특징을 보입니다.

 

  • 답변이 없어도 줄곧 보냄
  • 톡으로도 혼잣말을 잘함
  • 관심 없는 이야기도 일방적으로 함
  • 대답할 때까지 보내는 경우도 있음
  • 시간을 안가림
  • 백수 아니면 백조
  • 주위에 친구가 없음
  • 기타

 

 

 

 

마무리하며

위에서 예시로 든 3가지 카톡유형을 제외하고도 참 다양한 톡습관을 지닌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카톡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공통적으로 많이 등장하는 유쾌하지 않은, 그야말로 정 떨어지는 카톡 유형이라고 하는군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한 것은 모자란 만 못하다는 것인데 그것이 전화건 문자건 톡이건 매한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이성친구 간, 맘에 두고 있는 사람이나 혹은 현재 연애 중이라면 이런 습관은 더 고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