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게 쉽다고 누가 말하던가.. 이성과 사귀는 게 누가 쉽다고 말하더냐 말이다. 사귀는 사이에 질문하면 안 되는 것! 연인끼리의 금기어, 이런 질문하면 바로 '이별각' 나오는 그런 질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실전에 입각해 재미있게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물어보고 싶어도 꾹 참아라! 인생 선배의 조언
연애할땐 다 좋다. 말하는 것도 이뻐 보이고 먹는 것도 이뻐 보이고, 뭘 하든 다 이뻐 보이지. 그렇지?
뭐. 연애를 해 봤어야 알지.. 라고는 하지 말자. 진짜 그런 사람들 상처받는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기 시작해서 연애를 하고 꽁냥꽁냥 하는 시기가 한 달이 가고 두 달이 가고 일 년이 간다. 우리 만난 지 1주년.
누구와 사귀어야 하는지 고민인 사람은 아래 글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자, 꽁냥 거리는 시기에도 위기는 찾아온다.
이것이 여성이든 남성이든 가리지 않고 바로 찾아오는 첫 번째 위기. 그게 뭘까?
바로 그 넘의 '호기심!', '궁금증'
고양이만 호기심이 많다고? Oh~~ NO! 인간이 호기심이 더 많다.
그걸 물어봐야 직성이 풀리거든. 그냥 궁금하면 궁금한 데로 참고 있으면 안 될까? 상대방이 이야길 하지 않는 건 다 이유가 있을 텐데 그걸 참지 못하고 물어본다. 질문한다. 자꾸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인생 선배들은 말한다. 물어보고 싶어도 꾹 참아라!
말이라는 것은 달콤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무척 무서운 무기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평범한 대인관계건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과 늘 알콩달콩하는 연인 간이건 말은 그런 걸 따지지 않는다.
상처를 낼 때는 상대가 누구든 인정사정없다는 말이다. 꼭 알아두자.
연인 간에 하지 말아야 할 질문
이런 걸 물어보면 바로 이별각! 사귀는 사이에 하지 말아야 할 질문들을 간추려 보자.
자자.. 경험을 살려서 이야기해 보자. 다들 하나씩은 가지고 있지 않은가. 바로 그거. 지금 머릿속에서 나오는 그거.
설마 이런 질문은 괜찮겠지? 그건 당신 생각!
- 남의 연애사
- 남에게 과도한 관심
- 첫사랑 얘기해 줘.
- 나를 왜 좋아해?
- 그래서, 뭘 잘못했는데?
- 나 정말 사랑해?
자, 이런 것들..
아마도 더 있을 것이다. 상황에 따라, 혹은 장소에 따라 말이다.
어떤 건 그냥 넘어가 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정말 하지 말아야 할 질문들도 있다.
1. 지난 연애사 질문
이런 걸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 '자기는 나 만나기 전에 연애 몇 번이나 해 봤어?'
응? 제정신이야! 물어볼 걸 물어봐야지.
이런 사람이 어디 있겠냐 만, 꼭 이런 걸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 현재 서로 좋아해서 사귀는 사람에겐 너무 못된 질문 아닌가? 그걸 알아서 뭐하게? 이런 질문은 바로 '이별각'이다.
2. 자기 첫사랑은 누구야?
이런 질문 역시 1번과 비슷한 맥락.
그런 게 왜 궁금할까. 비열한 질투 때문인가. 이런 질문도 하지 않는 게 좋다. 그게 왜 궁금한가.
사실 궁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질문 상대가 잘못되었다.
이런 건 선생님한테 해달래야 재미있지.
3. 나를 왜 좋아하니?
이런 질문을 상대방에게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
무척 비참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마치 당신이 나를 좋아하니 난 그냥 사귀어 '주는' 거다.라는 뉘앙스가 느껴지는 질문이다. 내가 불쌍해서 사귀어 주나? 물론 비약적인 생각일 수 있다.
처음 만나서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후에 서로 연인 관계가 되어 간다면 분명 이유가 있다.
좋기 때문이겠지. 거기에 왜?라는 단서를 달다니! 이 연애 초짜 같은 넘.
그래 나 니가 '돈'이 많아서 좋아한다.라는 대답을 듣고 싶은 건가?
4. 그래서, 뭘 잘못했는데?
이건 뫼비우스의 질문..
아마도 연인끼리 싸움께나 해봤다면 아주 '익숙한'말일 것이다. 보통 서로 싸울 때 많이 하는 말. 이 말은 너무나 유명해서 짤방이나 4컷 만화로 유행할 정도로 많이 아는 질문이다.
대부분의 짤은 여성이 화내는 걸로 나오는데 이게 여성만은 아니다 남자도 있다.
안 그렇다고? 있다. 속알이 밴댕이 같은 남자.
이별각을 부르는 연인 간의 질문 BEST 3 결과
나머지는 디 비슷비슷하니 정리하기로 하고. 이 중에서 가장 공감이 가는 질문 세 가지를 추려본다.
이건 상대가 남자건 여자건 그런 건 필요치 않다. 서로에게 다 해당되는 말로 좀 더 생각하고 말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상대에게 상처 주는 말이 여자 남자가 어디 있나.
- 연애 몇 번이나 해 봤어?
- 첫사랑은 누구야?
- 그래서 뭘 잘못했는데?
고민 고민하다 이렇게 3가지 순위를 골랐다.
아마 이게 아니고 다른 것을 순위에 넣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고른 것엔 다 이유가 있다.
일단은 상대방의 과거를 집요하게 캐는 사람은 정상이 아니라고 본다. (1위, 2위에 해당) 뭐가 그리 궁금할까? 자신을 만나기 전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자신만 오롯이 깨끗하고 순수하다고 생각하는 걸까?
아무렇지 않게 상대방의 과거를 캐내는 저런 질문을 많이 한다면 당장 끝내길.
좀 과장하자면 이게 버릇이 된다면 나중에 의처(의부) 증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론 가장 심각해 보인다.
마지막 3위는 연인끼리의 싸움에 들어가는 말이다.
아마 이것 때문에 헤어지는 커플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 무한 사이클이라고 들어는 봤을까?
계속 반복되는 이런 싸움은 상대방을 지치게 한다.
물론 가장 좋은 건 솔직한 것과 대화겠지. 어느 것이든 적당한 선이 있다. 그것을 뛰어넘는다면 이별각이다.
근본적인 건 잘못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 그게 남자든 여자든. 그런데 그 잘못의 기준이 애매모호하단 게 문제이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 소중한 사랑을 키워간다면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자.
아무리 궁금한 것이 있다고 해도 그건 당신의 뇌 안에 넣어두고.. 그보다 이런 게 왜 궁금할까.
스스로 생각하기에 곤란하다 싶은 질문은 넣어두자.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은 상대방을 사랑할수록 더 필요한 것.
그렇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