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고민거리, 바로 아파트 층간소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음만 상할 수 있는 아파트 층간소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일반적인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이런 고민을 안고 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층간소음에 어떻게 대처할까요.

 

어떻게 보면 이웃간에 의상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 특히 위아래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면 말하기가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때론 큰 사건으로 번지기도 하는 이런 층간소음은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더 고민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최대의 고민거리 아파트 층간소음

사실 건물 자체가 방음이 잘 안되게 지어진 이유도 있겠지만, 공동주택(이하.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여러모로 불편한 게 많이 있습니다. 단독주택과는 다르게 음악을 크게 듣거나 집안에서 뛰거나 늦게 까지 큰소리로 떠들거나 하는 뭔가 소음을 유발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하는 그런 것들입니다.

 

비단, 층간소음 문제가 아니더라도 주변에 민폐를 주는 그런 행동은 양심상이라도 주의하는게 좋은데 보통 아예 그런 것들을 아예 신경 쓰지 않고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달이 나는 것이죠.

 

이러한 문제는 엄청난 사건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기사를 찾아보면 이런 내용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기사
인터넷 신문 기사 내용

 

 

 

층간소음 대처방안 순위

그렇다면 사람들은 이러한 층간소음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까요?

Servey 조사로 본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찾아보았습니다. 분명 관리규약이 있고 층간 소음에 대한 여러 내용들이 있지만 알다시피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문제들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순위별로 3가지를 보았습니다.

물론 정답은 아니지만 대부분 이렇다고 합니다.

 

 

1. 1위 - 그냥 둔다

가장 많은 답변은 "그냥 둔다"입니다.

아무래도 말해서 소용없기 때문일 수도 있고 싸움으로 번지거나 이웃 간 얼굴을 붉히는 게 싫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보통은 한두 번 이야기해도 소용없을 때는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용히 이사를 준비하자!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라리 그냥 이사 가고 말지.. 하는 심정일까요?

 

법제처(국가 법령정보센터) 사이트에 보면 이와 관련한 법령이 분명하게 구분되어 나옵니다.

바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범위와 이와 관련한 기준에 관한 규칙입니다. 물론 해당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관리규약에도 명시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기준 파일을 첨부합니다. (pdf 파일 아래)

 

[별표 ] 층간소음의 기준(제3조 관련)(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pdf
0.04MB

 

 

 

2. 2위 - 관리사무소에 전화한다

아마도 대면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2위에는 각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한다.입니다.

이 경우에는 서로 대면함으로 해서 껄끄러운 관계가 되거나 이웃 간 싸움이 일어날 것을 방지하고 관리사무소가 중간에 중재하는 역할을 잘해 준다면 끝나겠지만 보통은 방송을 하는 걸로 대신하죠.

 

보통 층간소음 문제가 많은 아파트(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이러한 문제 때문에 늘 이와 관련한 방송을 많이 합니다. 가끔 내가 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도 방송을 하더군요.

 

웃긴 건 정작 소음을 발생시키는 주 세대에서는 모른다는 것입니다.

누구 개가 짖나? 하면서 자신들이 얼마나 다른 가구에 피해를 주는지 모른다는 게 문제입니다.

 

구타 유발자,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3. 3위 - 위(아래) 층에 올라가서 직접 말을 한다.

나도 이런 경험이 있긴 한데 3위는 직접 말을 한다.입니다. 이런 경우 이웃 간에 얼굴을 불힐수도 있고 위의 기사 내용처럼 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참다 참다 올라가는 것이죠.

 

간혹 건물이 잘못 지어져 소음이 건물을 타고 건너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위, 아래에서 들리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인접한 옆 라인의 같은 층 호수라던지 그 아래라던지 하는 경우를 말하죠. 이런 경우에는 위층이나 아래층에 올라가 항의하는 것으로는 해결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 단점 : 잡아떼면 할 말 없음, 싸움이 날 수 있다.
  • 장점 : 빠른 해결이 가능할 수 있다.

 

가끔 빠르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잡아떼면 할 말이 없습니다.

자신들이 아니라고 하면 방법이 없습니다.

 

 

아파트-아이들
뛰는 아이들은 답이 없다

 

 

어떤가요? 이 중에 해당되는 게 있나요?

다행히 좋은 이웃을 만나 이렇게 층간소음 때문에 고생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라면 복 받은 것이지요. 요즘은 많은 부분 이 문제 때문에 싸우고 시끄러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마치며..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람들의 의견 1위부터 3위까지는 이렇게 볼 수 있었습니다.

법에서 정한 층간소음의 범위는 아래와 같은 것들입니다.

 

  • 직접충격으로 나는 소음 - 뛰거나 걷는 동작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 공기전달로 인한 소음 - 텔레비전, 음향기기 등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소음
  • 단, 욕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에서 급수, 배수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은 제외한다.

 

화장실, 욕실 등의 급배수 소음은 제외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경우도 많이 있기는 한데 말입니다.

여하튼 공동주택에서 산다면 조금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우선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밤 12시 넘어서 세탁기 돌리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