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비 오는 날 필수 아이템이라고 한다면 3가지가 있습니다. 우산, 비옷(우비), 레인부츠입니다. 사실 이걸 다 챙기는 사람은 없고 제일 필요한 우산이 있습니다. 3단 자동우산, 장우산 이 둘 중에서 사람들은 어떤 것을 선호할까요? 잠시 시간 내서 알아보았습니다. 비 오는 날 필수템!

 

장마라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기상청의 일기예보는 좀체 진정이 안되는군요. 어제는 비가 엄청 왔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작은 우산으로는 커버가 안됩니다. 그러고 보면 장우산이 좋은것 같기도 하죠?

 

 

 

우산, 편리함과 커버력 둘다 가질 수 없을까?

 

사실 우산이라는게 있으면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아주 작게 접어지는 3단자동우산이라 하더라도 손에 들고 다닐 수는 없고 가방에 넣어야 하죠. 가방이 없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손에 들어야 하는데 이게 또 카페 같은 곳에 잊고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보슬비가 오면 상관없겠지만 강풍이나 폭우가 올 경우는 차라리 그냥 비를 맞는 거랑 별반 차이가 없게 됩니다.

그야말로 커버력이 제로(0) 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답은 장우산인데, 일단은 무겁습니다.

어디 가나 우산은 애물단지, 짐이 되어 버립니다. 장우산은 접히지도 않아서 늘 손에 들고 다녀야 하며 거기에 무게까지 있으니 여간 골치 아픈 게 아닙니다. 하지만 커버력은 좋다는 것!

 

실제 비가 올 때 써보면 알겠지만 거의 비를 맞지 않습니다.

단지 좁을 길을 지날 때 앞서 오는 사람과의 불편함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걸 감안하고라도 비 오는 날 큰 장우산을 쓰면 애써 입은 옷을 버릴리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일장일단이 있는 비 오는 날 필수템 우산, 사람들은 어떤 것을 선호할까요?

 

 

우산
비 오는 날 필수품 "우산"

 

 

사람들의 선호도 우산. 3단 자동우산 vs 장우산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 커버력보다는 편리함을 사람들은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각자 차이는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Servey 결과를 보더라도 근소한 차이로 장우산보다는 3단자동우산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각각의 순위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위 휴대가 간편한 '3단자동우산'

위에서 말한 것처럼 역시 1위는 작게 접히고 사이즈가 작은 3단 자동우산입니다.

종류에 따라서 완전히 접혔을 때 그 크기가 살짝 차이가 있기는 한데 보통은 손바닥만 한 사이즈로 접히게 됩니다. 파우치는 좀 그렇고 핸드백이나 가방에도 충분히 들어갈 크기입니다.

 

사람들이 3단자동우산을 찾는 이유는 아마 이런 장점 때문이겠지요.

 

  • 사이즈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다.
  • 예쁜 디자인들이 많이 있다.
  • 늘 휴대할 수 있다.
  • 양산과 겸용도 나오기 때문에 활용도가 좋다
  • 가볍다

 

이런 것들입니다. 실제 작게 접히는 우산은 휴대하기가 편하기 때문에 일기예보를 딱히 신경 쓰지 않더라도 평소에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녀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 강풍에 뒤집힘
  • 비가 많이 오면 안 쓰는 만 못하다
  • 둘이 쓸 수 없다.

 

요런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편리함이 더 좋은가요?

 

 

 

2위 튼튼하고 이왕이면 큰 '장우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한 장우산은 개인적인 생각에 여성분들보다 남성분들이 선호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무겁습니다. 제대로 튼튼하게 만든 일명 '골프용 우산'은 남자가 들어도 묵직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나이가 좀 있는 남성분들이 많이 가지고 다니지요.

 

장우산의 장점들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보자면.

 

  • 튼튼하고 견고하다.
  • 비가 많이 와도 옷이 젖지 않음. (커버력이 좋다)
  • 2인 이상 사용해도 넉넉함
  • 뒤집히지 않음

 

이런 것들입니다. 약간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사이즈가 큰 것은 2명~3명이 함께 써도 넉넉할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굿이지요.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단점도 있습니다.

 

  • 크기 때문에 휴대가 불편하다.
  • 들고 다니기 불편하다.
  • 무겁다.
  • 좁은 길 통행 시 방해가 된다.

 

대체로 이런 불편한 점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 오는 날 3단 자동우산보다는 장우산을 찾는 분들은 나름대로의 장점을 더 크게 보기 때문이겠죠.

일단 비에 젖지 않으니까요.

 

 

태풍이 오면 장우산도 뒤집혀!

 

비오는날
비 오는 날 - 우비와 우산

 

 

그 밖의 비 오는 날 아이템  선호도

이외에도 의외로 중간 절충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바로 2단 우산이죠.

2단 우산은 3단 자동우산보다 사이즈는 약간 크고 장우산보다는 살짝 작지만 무게는 가벼운 장점이 있습니다. 휴대 또한 백팩이 있다면 가방에 충분히 들어갈 크기라 불편함도 없습니다.

 

또 한 가지는 비옷입니다.

보통 "우비"라고도 하고 조금 고상한 말로는 "레인코트"라고도 합니다.

물론 생김새와 디자인, 실용성이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인 것은 "비 올 때 입는 옷"이라는 것이죠.

 

레인코트와 레인부츠는 한 쌍이며 우기(장마철)에는 종종 길거리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두 가지 아이템은 어른보다 나이가 어린아이들에게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산도 투명한 우산을 씌워줘야 하며 비옷을 함께 입혀 (장화와 같이) 외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더군요.

 

아이들 필수품 = 비옷 + 투명우산

 

 

이렇게 비 오는 날 우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장마기간이라고 하던데 비보다는 눅눅하고 꿉꿉한 느낌이 별로 기분 좋지는 않군요.

우산 잘 챙기시고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