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술자리가 많은 대한민국, 그만큼 발달한 것이 안주! 안 먹으면 섭섭한 소주 안주 추천 BEST 3을 알아봅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맛있어서 먹게 되는 안주, 음주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안주가 아닐까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찰떡궁합 소주 안주를 논해 보도록 하죠.

 

그리고 이렇게 외쳐봅니다. Do You Like It?

 

 

 

 

소주의 다채로운 안주 향연

 

술은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기도 하고 한없이 슬프고 우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 묘한 술은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곁에서 오랫동안 살아 남고 있죠. 때로는 친구가 되었다가 때로는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가, 미워했다가 사랑했다가..

 

그런 걸 생각하면 참 모를 일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그게 맞는 것이겠고, 특히 소주 같은 보편화된 증류주 같은 경우는 특유의 알코올 냄새가 때로는 역하게 다가오기도 하죠. 참 맛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여기에 "소주 안주"가 가미된다면 어떨까요?

그야말로 다채로운 안주 향연이 펼쳐집니다. 안주가 좋아 술 한 병을 홀짝 비울만큼, 그 매력은 가히 놀라울 정도입니다. 딱 맞는 안주에 딱 맞는 시간, 그리고 딱 맞는 양의 소주를 한 잔 하고 나면 바짝 긴장했던 어깨에도 조금은 힘이 풀리곤 하지요.

 

 

소주
대표적인 술 소주

 

 

두말하면 입 아픈 소주 안주 BEST 3

 

자, 이제 본격적으로 안주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술을 마심에 있어 안주는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술의 맛을 떠나 좀 더 건강하게 오래 술을 마시길 원한다면 절대 빈속에 마시지 마세요. 그리고 꼭 맛있고 좋은 안주와 마시길 바랍니다.

새우깡 안됩니다.

 

 

 

 

1. 소주에는 누가 뭐래도 고기!

격하게 공감하는 말입니다. 역시 소주에는 고기가 최고라고 감히 소심하게 주장해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은 참 뛰어난 궁합 아닌가 합니다. 꼭 삼겹살이 아니더라도 상추와 깻잎에 고기 한 점 얹고 마늘과 고추, 그리고 쌈장을 콕 찍어 바른 후 한 쌈 크게 먹은 후 소주 한 잔을 입안에 털어 넣을 때는 캬.. 아, 이렇게 쓰고 나니 왠지 내가 술꾼이 된 것 같군요.

 

고기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 부담이 덜한 삼겹살
  • 씹는 맛이 남다른 목살
  • 큰맘 먹어야 먹는 꽃등심
  • 갈빗살과 여러 고기

 

종류가 많지만 고기는 역시 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소주엔 "고기"

 

 

2. 뜨끈한 국물, 어묵탕과 홍합탕

고기의 아성을 감히 무너트릴 수 있는 소주의 또 다른 안주! 바로 "탕" 종류입니다.

어묵탕(오뎅탕)과 홍합탕을 생각하면 좀 젊은 시절의 포장마차가 생각납니다. 요즘에야 "땡땡 포차"라는 이름으로 많은 부분 실내로 그 자리를 옮겼습니다만 그래도 포장마차의 추억은 아련하게 남아 있죠.

 

아직도 찾아보면 많은 곳에 있는 포장마차는 퇴근길 가볍게 한 잔 하고 갈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단골 안주인 어묵탕과 홍합탕.

 

무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하게 맛을 낸 어묵탕이나 홍합탕은 참 깔끔한 안주입니다.

소주의 아린 알코올 맛을 단숨에 씻어주듯 목을 타고 넘어가는 그 시원한 맛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라 할 수 있겠지요.

깔끔한 안주를 생각한다면 단연 맑은 탕국을 추천합니다.

 

 

어묵
뜨끈한 어묵탕

 

 

3. 입에 촥촥 감기는 신선한 회

회식자리나 가야 맘 놓고 먹을 수 있는 "회"는 소주와 잘 어울리는 또 하나의 안주라 할 수 있습니다.

약간 고급진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서 가끔 혼술을 할 때나 갈 정도로 가끔 먹는 안주이지만 소주와 회는 참 잘 어울립니다.

회 또한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 킬로당 12만 원을 가뿐히 넘는 다금바리
  • 그 아래의 돌돔이나 감성돔
  • 참돔, 봄 도다리,
  • 농어, 광어, 우럭

 

왠지 가격대를 보면 소주 안주로 먹기엔 움찔하게 만드는 "황제급"의 회들도 있지요.

그냥 가볍게 우럭이나 광어, 농어 종류의 안주 만으로도 소주는 참 "맛있는" 술이 됩니다.

 

 

일식-회
정갈한 회

 

 

어떤가요?

예전에는 막걸리와 함께 서민 술이라고 불렸던 소주, 여러분들은 소주와 함께 어떤 안주를 선호하시나요?

사람들의 소주 안주 추천 BEST 3을 나눠 보았습니다.

번외 편도 있지요, 소주 안주는 무궁무진하니까요.

 

 

빠질 수 없는 소주 안주 번외 편

 

드라마나 영화 같은 곳에서도 소주를 마시는 장면은 많이 나옵니다.

그만큼 거기에 걸맞은 안주의 종류도 참 많이 나오지요.

사람마다 식성이 다르고 술을 마실 때의 습성은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푸짐한 안주가 있어야 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그냥 흔하게 말하는 "깡소주"를 좋아하죠.

 

 

 

 

다른 안주들을 볼까요?

 

  • 파전이나 육전, 전 종류
  • 칼로리 없이 먹는 과일 안주류
  • 안주빨을 세워야 하는 치킨 종류
  • 감자튀김
  • 새우깡
  • 과자류

 

뭐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참 다양하죠. 과음만 하지 않는다면 기분 좋은 한 잔의 술은 가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건강을 생각한다면 깡소주는 금물, 웬만하면 푸짐하고 잘 차린 음식들과 함께 어떤가요.

 

비가 옵니다. 파전이 생각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