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책 좋아하시나요? 베스트셀러, 가장 많이 팔리는 책 장르는 어떤 걸까요? 사실 내 주위만 보더라도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신문이나 무가지를 읽던 지하철의 풍경도 이젠 스마트폰의 전자책으로 옮겨 가버렸습니다.

 

 

 

 

한 달에 책을 몇 권이나 읽을까?

 

한 달 기준으로 평균적으로 책을 얼마나 읽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주일에 한 권만 읽는다고 해도 한 달이면 4권 정도는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소 이 정도의 책도 읽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유는 바빠서겠죠. 책으로 손이 잘 안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작년 100권 읽기를 도전하고 미션을 완수했을때 기분은 참 좋더군요.

단지, "많이 읽어서"가 아니라 내가 모르던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는 책을 읽을 때 찾아오는 여유로움 이랄까요 마음의 "평안함"이랄까요. 그런 기분이 있습니다.

 

자, 그러면 베스트셀러는 그렇다쳐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의 장르는 어떤 걸까요?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순위대로)

 

 

책읽는-소녀
책 읽는 즐거움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 장르

 

1. 1위 : 소설, 시, 에세이 3대 부문

내가 생각했던대로 사람들은 소설이나 시, 에세이를 가장 많이 읽는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편 소설을 제외하면 시나 에세이 같은 경우는 페이지도 적고 비교적 잘 읽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재도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같은 소설이라고 해도 작가에 따라 천차만별이지요.

 

조금 더 심도 있게 파고 들어가자면 소설도 장르가 있겠고, 시나 에세이도 작가의 특성에 따른 구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독자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거나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눌 수 있겠죠.

중요한 것은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2위 자기계발서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책의 장르이지만 "자기계발서"가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 장르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때는 이런 종류의 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런가요?

 

여하튼, 나는 이런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작가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고 무언가 틀에 정형화된, 결과론적인 작가의 말장난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어디까지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런 책을 읽고 동기부여를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나쁘다고만 할 순 없죠. 어떤 사람은 책을 읽고 그에 맞춰 인생의 플랜을 세우고 지켜 나가며 조금씩 변화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겁니다.

 

 

3. 3위 경제, 경영, 재테크, 마케팅 등

마지막 3위로는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돈(Money)"에 관련된 책입니다.

경제가 나쁠 때나 혹은 반대로 좋을 때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이 바로 투자, 마케팅, 재테크에 대한 책들입니다. 여기에는 주식에 관한 책도 있겠고 종잣돈 모으기나 시드머니를 좀 더 알차게 만들어 나가는 수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단지, 이런 책들은 이미 성공한 자의 몫이고 그들의 후일담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쨌거나 이러한 재테크와 돈에 관련된 책들은 "배움"이 목적이 있으므로 필요한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전자책-태블릿
전차잭도 훌륭한 독서

 

 

이 밖에 순위권 안에 있는 책 장르

사실, 여기 있는 책 장르는 위의 3위까지 와도 순위를 비교해 보면 얼마 차이가 안 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책은 꾸준하게 팔리는 반면 어떤 책은 반짝 이슈에 의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는 크게 차이가 안 난다는 것이지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구분을 두지 않는 것 같습니다.

 

 

 

 

순위권 안에 있는 책

 

  • 요리책
  • 인문학 역사, 문화
  • 취미 레저 여행

 

이게 사실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일 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걸 가지고 뭐라 할 수 없지요. 다만 조금 많은 것을 읽고 느끼고 알게 하고 싶은 그런 개인적인 욕심은 있습니다.

 

서두에 "책 좋아하시나요?"라고 시작했는데, 어떤가요 책을 좋아하시나요?

하루 종일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열어보는, 혹은 한시라도 SNS를 하지 않으면 불안과 초조에 생활이 안 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끔은 마음을 울리는 시집이나 에세이, 좋은 작가의 좋은 글들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의외로 참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