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음식이외에 가장 민감한 물! 삼다수와 같은 생수 vs 정수기물 vs 수돗물, 이 셋중에 사람들은 어떤걸 가장 많이 마실까요? 우리 몸의 70%는 물이라고 하는데 그 만큼 물은 일상생활에서 무척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물!

 

하루에 8잔 정도의 물은 마시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건강에도 좋을 뿐더러 체중조절에도 연관이 있다고 하니까 그냥 지나칠순 없겠죠? 한 번 따져봅시다.

 

 

 

 

집에서 마시는 물 vs 밖에서 마시는 물

 

개인적으로 팬더믹이 시작되고 나서 밖에선 마스크를 웬만하면 내리지 않기 때문에 거의 물을 마시지 않습니다. 원래 예전엔 하루 1리터 정도는 마셨던것 같은데 점심을 제외하곤 물 마실 기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거나 외출할때는 주로 생수를 마시거나 다른 음료로 수분을 보충하곤 하지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1. 생수를 마신다.

2. 커피외 음료를 마신다.

3. 안 마신다.

 

아마 이 셋 중에서 하나일것 같습니다.

하지만 집에 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사람들 중에서는 유독 물을 많이 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루 2리터는 기본을 마시지요. 뭔가 잘못된건 아니지만 체질장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집에서 마시는 물은 주로 어떤것일까요?

아니러니 하게도 세계 수돗물 수질 순위는 우리나라 역시 10위 안에 든다고 합니다. 그거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사람들은 없을듯 합니다. 물이 깨끗해도 문제는 노후된 '수도관'이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수를 마시거나 끓여 마시거나 기타 여과된 물을 마시게 됩니다.

 

사람들은 집에서 어떤 물을 가장 많이 마실까요?

 

 

수도물
시원한 수돗물을 그냥 마실수 있을까?

 

 

TOP 1. 삼다수와 같은 생수

가장 많은 사람들의 답변은 예상 했던것과 같이 생수를 사서 마신다는 답변입니다.

물론 나도 여기에 포함이 되며 다양한 종류의 생수 중에서는 단연 삼다수가 인기가 가장 좋지요. 개인적인 생각은 가장 믿을만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한대는 너무 인기가 좋아서 품절사태도 있긴 했었는데 생수 종류는 워낙 다양한 종류가 많이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제주 삼다수
  • 아이시스
  • 백산수
  • 강원 평창수
  • 풀무원 샘물
  • 기타..

 

 

TOP 2. 집안에 설치한 정수기 물

두 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마시는 물은 바로 "정수기 물"입니다. 사실 이것은 필터로 여과되어 마시는 거라서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때는 생수보다는 가성비가 좋다는 장점이 있고 마시는 물 이외에도 쌀을 씻거나 과일을 씻거나 커피, 혹은 인스턴트의 더운물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쩌면 요즘 정수기는 가전제품의 필수품이라고도 불리우긴 합니다.

이것도 워낙 종류도 많고 정수 방식이라던가 설치 종류라던가 다양한 방식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점점 사용 빈도수가 많아지는건 사실이죠. 아무래도 가정용이 디자인도 예쁘게 나오고 사용하기 편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한 가지 생각할 건 정수기를 고를때도 필터와 정수 방식은 꼭 확인해 보세요.

 

대부분을 렌탈을 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유는 정수기 렌탈이 워낙 저렴하기도 하고 일정기간 사용하면 본인것이 되기 때문에 그게 또 장점이기도 합니다.

고를때는(필터) 아래 영상을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

 

알고 사용해야 하는 정수기 필터 선택법

 

 

TOP 3. 끓인물, 보리차, 둥글레차

마지막으로 생수도 아니고 정수기물도 아니고 그냥 수돗물을 끓여서 마신다는 사람들이 3위로 다수였습니다. 어쩌면 가장 보편적이고 자연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옛날에는 그냥 끓여서 마신것 같아요. 그리고 그냥 마시기 뭐하니까 차를 끓여서 마시곤 했습니다. 이런것들이 대부분입니다.

 

  • 향이 좋은 둥글레차
  • 구수한 냄새의 보리차
  • 현미차
  • 구기자 차
  • 기타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내 기억으로는 어렸을때 항상 보리차를 마셨던것 같아요. 그때는 물을 사마신다는 개념이 아예 없었고, 정수기 같은 것도 공장이나 회사 같은 곳에서만 가끔 봤던것 같습니다.

요즘도 생수 대신, 정수기 물 대신 이런 보리차나 둥글레차, 혹은 현미차 같은 것을 끓여 마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사람은 없을까?

그렇다면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사람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학교다닐때는 운동장의 수돗물을 그냥 벌컥벌컥 마셨던것 같은데 요즘은 학교도 다 정수기가 있죠. 웬만하면 그냥 마시진 않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아리수만해도 수질적으로는 세계 10위 안에 드는 깨끗한 물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마시지 않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어쩔수 없는 상황일수도 있고 관리 소홀일수도 있습니다.

 

  • 노후된 수도관 (교체시기가 지난 낡은 배관)
  • 녹물냄새, 관리부실
  • 염소냄새 (소독약 냄새)

 

 

가장 큰 문제점은 저것 같습니다. 노후 배관문제..

아무리 물이 깨끗하다고 해도 수도관이 노후되었다면 말짱 도루묵이죠.

또한 아직도 직수 방식이 아닌 물탱크 방식의 건물들 (아파트 포함)은 물을 받아두었다 쓰는 방식으로 탱크안이 깨끗하다고 보장할순 없습니다. 그래서 염소 냄새가 나는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물은 일상생활의 가장 필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수돗물을 벌컥벌컥 마실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지금도 마실 수는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