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친구는 오래 묵을수록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곁에 두고 싶은 진정한 친구의 기준은 무얼까요? 이런 친구가 현재 한 명이라도 있나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왠지 한참을 생각하게 됩니다. 무엇이 진정한 친구인가.라는 것에서 조금은 진지충이 된달까요. 나는 어떨까요.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친구란 나이대에 따라 그 기준이 변하기 마련인데요 혈기 왕성한 20대부터 황혼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르기까지 그 기준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그의 친구를 보면 그를 알 수 있다

 

이런말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그의 친구를 보라.라는.

아마 한 번쯤 이런 말을 들어봤을 듯한데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대부분 자신과 비슷한 부류의 친구들을 사귀게 됩니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요. 언제나 예외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의 친구들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습니다.

놀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 친구들도 그렇고, 반대로 조용한 성격의 사람은 주변에 그와 비슷한 이들과 함께 어울리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친구의 끼리끼리 법칙

 

  • 외향적인 사람 -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대부분 외향적임
  • 내성적인 사람 - 주변 친구들이 이와 비슷하거나 친구가 별로 없음
  • 기타 - 성격이 너무 좋아 다양한 친구들이 있음

 

 

BEST-FRIEND
진정한 친구는 누구일까?

 

 

보통 성인이 나이가 차서 결혼할 때가 되면 예비 배우자의 친구들을 보게 됩니다.

이때 배우자의 친구들이 하나같이 성격과 사는 방법이 다 개차반이라고 한다면 어떤가요? 자신이 결혼할 상대를 온전히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점입니다.

 

그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조금 비약적인 말이지만 항상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죠.

이렇듯 옛날부터 어른들이 하는 이러한 말이 어쩌면 요즘도 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는 잘 사귀어야 합니다.

 

 

 

 

곁에 두고 싶은 친구의 조건

누군가와 알고 지내 친구가 된다면 여러분은 어떤 사람을 곁에 두고 친구로 삼고 싶으신가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곁에 두고 싶은 친구의 조건을 살펴보았습니다. 재미있는 SURVEY로 예전에 나온 내용인데 참고하여 순위를 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말해두지만 어디까지나 통계적인 것이며 이것이 100% 정답이라는 이야기는 아님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양한 생각과 기준이 있기 때문입니다.

 

 

TOP 1.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은 친구

제일 많은 사람들이 답변하고 선택한 문항은 바로 이것입니다.

오랜만에 만났을 때도 어색하지 않은 친구.

 

친구라고 해서 매일 365일을 옆에서 지낼 수는 없는 노릇이고 오랜만에 만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속을 터 놓을 수 있는 친구라면 어떤가요? 이런 친구를 곁에 두고 싶지 않은가요?

사람들이 선택한 유형은 바로 이런 친구의 유형입니다.

 

뭔가 상대방을 위해 꾸미거나 포장하지 않고 맨 얼글을 보여줘도 좋은 그러한 친구. 오래 지나도 변함없는 그런 친구가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TOP 2. 자주 연락할 수 있는 친구

두 번째로 많이 선택한 유형은 바로 '자주 연락할 수 있는 친구'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 바로 연락하고 통화하고 만날 수 있는 친구. 그것이 비단 가까운 곳에 살지 않더라도 연락을 자주 하며 곁에서 지내는 것처럼 친근함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선호하더군요.

 

사실 이 경우는 약간 케바케(CASE BY CASE)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성격상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거나 대인관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무리 친구라도 해도 이렇게 자주 연락하고 통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친구하면 생각나는 영화 '친구'입니다.

잠깐 추억에 빠져 볼까요?

 

친구란 무엇인가? 영화 '친구'

 

 

TOP 3.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기쁨보다는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것은 쉽게 나눌 수 있지만 슬픔을 나누는 건 왠지 조심스러워집니다. 또한 그런 것을 꺼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결혼식장보다는 장례식장을 찾아가 힘이 되어주는 친구가 좋은 친구 같습니다.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 말하지 않고 곁에 그냥 앉아서 묵묵히 들어주거나 어깨를 빌려줄 수 있는 그런 친구 말입니다. 난 항상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사람들의 선택은 이것이 세 번째 순위지만 개인적으론 제일 곁에 두고 싶은 친구가 아닐는지요.

 

 

 

 

기타 번외 편, 그 밖의 친구 유형

칼로 두부를 자르듯 딱 3순위까지만 있는 게 아니니까 그 밖의 유형들을 살펴봅니다.

번외 편이라고 해두죠. 순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유형의 친구에 대한 생각들입니다.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술을 같이 마셔주는 친구
  • 부르면 무조건 나오는 친구
  •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친구
  • 내 얘길 들어주는 친구
  • 기타.

 

 

이런 것 이외에도 뭐 돈을 잘 빌려준다던가 보증이 어떻고 하는 시답잖은 얘기들도 있긴 한데.. 정말 인생에서 한 명의 친구를 고르라면, 그래서 심각하고 고민하고 생각한 후 곁에 두고 싶은 진정한 친구 한 명을 고른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유형을 곁에 두고 싶으신가요.

 

나는 아직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마도 내가 그들에게 친구가 되어주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