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여사친의 가능성에 대해 토론을 하자고 한다면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은 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성 간에 과연 "친구"가 가능할까?입니다. 남자와 남자라면 모를까 남자와 여자 간에 친구라는 관계가 가능할까 라는 주제입니다. 쉽게 생각하자면 그게 왜 안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가능한것인가? 이성 간의 "친구" 관계

 

우리나라와 사고방식과 문화적 차이가 있는 외국의 경우라면 이런 주제는 거의 그냥 가십거리나 될 정도로 너무 쉬운 주제입니다. 단편적으로 본다면 외국의 경우는 이성 간에 친구라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나라도 역시 가능할까요?

 

이 부분에 대해 "가능은 하지만 안된다"와 "가능하기도 하고 친구도 된다"라는 두 부류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할것 같은가요, 아니면 안 된다고 보는 쪽인가요.

만약, 이성간에 친구가 안된다면 왜 안될까요?

하나씩 이야기 해 보도록 합시다.

 

 

이성 간의 친구관계, 사람마다 다르다?

 

사람마다 의견은 분분합니다. 또한 나이별로도 역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0대가 생각하는 것과 50대가 생각하는 것은 그 기준부터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느 정도 세대차이나 나이대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한 서베이가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기준은 14세 이상 대략 17000명 정도를 대상으로 한 Servey 결과입니다.

 

 

친구-커플
이성 간의 친구는 가능할까?

 

이성친구 가능 vs 불가능

조사의 결과가 반드시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대략 사람들이 어느정도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있는 표본이 되겠지요. 지금 세대의 의견과는 또 다를 수 있습니다. 여하튼.. 결과는 이렇습니다.

 

  • 1. 남녀 이성간 친구도 가능하다 38%
  • 2. 사람마다 다르다. 35%
  • 3. 남녀 이성간 친구는 불가능 25%
  • 4. 기타

 

이성친구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약간 많았고 두 번째로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습니다.

내 생각도 이와 비슷한데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친구가 가능하다는 의견에서는 이성이라고 해서 성별만 다를뿐 친구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는 의견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경우는 어떨까요?

 

 

 

 

이성친구라면 어느선까지 용납이 될까?

만약 자신의 배우자, 혹은 연인관계에 있는 상대방이 이성친구와 술을 마신다던가 여행을 간다던가 하는.. 둘이 사적인 모임이 있을 경우 어느 선까지 용납이 되느냐입니다.

분명 단순하게 친구 사이라면 여행도 갈 수 있고 술도 한 잔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말이죠.

 

  • 친구끼리 여행?
  • 친구끼리 술자리?

 

동성 친구일 경우 그런 것들은 하등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때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음) 이성일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두고 남녀 이성간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우정 vs 사랑, 여사친 남사친을 사랑하게 된다면?

여자와 남자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여사친, 남사친의 우정과 사랑, 한 번쯤 고민하게 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갑자기 이성으로 보일때, 우정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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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간의 친구는 정말 불가능할까?

위에서 이야기했듯 이성 간의 친구는 불가능하다.(응답 25%)라고 생각한 사람들의 논리는 단순합니다.

 

  • 성별이 다르기 때문
  • 본인의 남친(여친)이 이성친구와 만나는 게 용납이 안됨
  • 외국이 아니기 때문

 

아무리 친구라고 해도 성별이 다르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이라는 말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만약 자신에게 사귀는 사람이나 배우자가 있다면 이성친구라 하더라도 여행이나 술자리, 혹은 늦은 밤의 통화 같은 것은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물론 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 맞는 말이겠죠.

 

하지만 여기서 반론을 할 수 있습니다.

이성친구라고 모두 여행 가고 술 마시고 늦게까지 함께 노는 건 아니다.라는 말입니다.

특정 일부 행동을 일반화하는 건 잘못되었다는 말입니다.

 

친구라고 매일 만나 술 마시나?

 

 

 

 

이런저런 논리를 가지고 얘기를 하다 보면 정답을 맺기가 그리 쉬운 주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떤가요? 이성끼리 친구가 가능할까요?

서로 간에 지켜져야 하는 선을 제대로 가지고 있다면 이성친구가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쉬운 것도 아니지요.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1995)이 생각나는군요.

이번 글의 주제와는 조금 맞지 않지만 한 번 듣고 가세요.

 

김건모 - 잘못된 만남 (199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