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이 지나도 연애를 안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딱히 외모적인 이야기는 접어두더라도 왜 연애를 하지 않을까 궁금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 이유가 있겠지만 이 3가지 특징은 솔로로 오래 지내며 연애를 안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어디 문제가 있거나 정신적인 뭔가의 이유는 아닙니다. 그냥 하기 싫어할 수 도 있으니까요.
오랫동안 연애를 안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제목과 같습니다. 연애를 안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그들의 특징들을 3가지 정도로 간추려 보면 이런 특징들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특히 그런 사람들을 두고 신체적인 뭔가의 결함이나 정신적인 뭔가의 이유를 찾는 무식한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와 같을수는 없습니까요.
자, 그러면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까요? 오랫동안 연애를 안 하는 사람들의 특징 3가지!
1. 집에 있는 것이 너무나 좋다.
단지 그 이유입니다.
집에 있는 것이 좋아서. 이렇게 얘기하면 "진짜 그 이유야?"라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지요. 하지만 그들의 이유 중에 한 가지는 바로 이것입니다. 집돌이 집순이라는 것입니다.
집이 좋은 집돌이! 집순이!
날이 너무 더울때나 너무 추울 때나 나가기가 싫은 적이 있습니다.
보통은 그런날을 제외하면 친구를 만나거나 여행을 다니거나 뭔가 사람과의 만남이 가능한 활동을 하게 되어야 누군가를 만날 기회도 있는 것인데 이들은 그냥 집이 좋기 때문에 집에 있는 것입니다.
집에서 쉬며 주전부리하고, 시원한 맥주 한 캔 옆에 두고 널따란 TV 화면으로 넷플릭스의 핫하다는 영화나 미드, 한드를 정주행 하는 재미가 밖에 나가서 사람을 만나는 피곤함보다 좋다는 말이죠.
여러분은 어떤가요?
2. 딱히 연애에 대한 감정이 없다.
두 번째 특징은 크게 별다른 연애 감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 이년도 아니고 오랫동안 연애를 하지 않았다면 기본적으로 드는 생각이 이게 아닐까요. 연애에 별 관심이 없다.라는 그런 생각 말입니다.
오랫동안 연애를 안 한 사람은 딱히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에 대한 감정이 별로 없단 말이죠.
사실 누군가를 사귀고 감정을 공유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무척 피곤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늘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살펴야 하고 때론 맞춰야 하며 감정노동을 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연애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좋다는 말이겠죠?
3. 눈이 너무 높다.
어찌 보면 가장 현실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어를 잘하면 주제를 잘 파악한다고 누군가 우스겟 소리를 할 때가 있습니다. 눈이 높다는 것은 어떤 걸 의미하는 것일까요?
자신의 현재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과대한(?) 망상에 빠져 사는 것을 말하는 걸까요?
언젠가 백마 탄 왕자님이 나를 GET! 할 거야!
조금 생각해 보면 이 특징 - 눈이 너무 높다 - 은 그 기준을 잡기가 애매모호 하긴 합니다.
다만 결혼정보회사나 결혼을 주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일명 '스펙'이라는 것이 있지요. 그 사람의 외모부터 나이, 학벌, 집안 내력 등 여러 가지를 종합해 등급을 정하는 것입니다.
나의 등급이 10등급인데 1~2 등급의 여자를 원하거나, 남자를 원한다면 어떨까요?
결혼 상대로 그러한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하거나 나의 연애 상대는 그렇게 학벌 좋고 집안 좋고 잘생기기(예쁘기까지) 까지 한 그런 사람이 아니면 안 돼!라고 한다면 오랫동안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가 될까요?
연애, 결혼하지 않는 번외 편
이 내용을 조사하면서 알게 된 것인데 어쩌면 연애하지 않는 이유 중 가장 현실성 있는 대답 중 하나는 바로 이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이유인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같네요.
쉽게 얘기하면 감정 소모라고 합니다.
- 그냥 누군가의 관심과 관계가 부담스럽고 귀찮아서
관계의 단절, 감정의 단절이 일어나는 경우 모든 것이 싫고 귀찮아지기 마련입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과의 감정 소모가 너무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솔로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결혼을 했거나 혹은 연애 중인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끔은 몸을 쓰는 육체적 힘듦이 문제가 아닌 감정의 소모가 너무나 힘든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 밖에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이 많아.
- 딱히 필요성을 못 느껴서
- 연애에 대한 환상이 없음
- 일이 너무 바빠서
- 과거의 상처
- 기타
여러분은 어떤가요. 오랫동안 연애를 안 하는 이유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