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매일 양치하는데 사용하는 칫솔, 도대체 언제 바꿔야 할까? 칫솔 교체주기를 알아볼까 합니다. 건강한 치아를 만들기 위해서 잊지 않고 해야 하는 양치, 그리고 거기에 필요한 건치를 위한 3가지 습관! 많은 종류와 다양한 크기의 칫솔은 언제 교체해야 할까요?
아직도 잠자기전 그냥 자는 사람이 있나요? 어렸을 때부터 양치하는 습관은 부모가 길러줘야 하는데 부모 자체가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건치를 위해서 꼭 필요한 3가지
건치, 쉽게 말해 건강한 치아(이빨)을 말합니다.
오복중 하나라고 할 만큼 치아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더불어 건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비단, 음식물을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만큼 아주 신경 쓰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치아를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3가지 습관이 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알고 있는 상식적인 내용일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건강한 양치 습관은 알면서도 지켜지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간단하게 아래와 같은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잠들기 전에는 꼭 양치를 한다.
2. 양치후에는 반드시 치실을 사용한다.
3. 치실 후에는 혀 클리너로 마무리한다.
이것은 음식의 섭취에 관한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양치 습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음식에 관한 것이야 다들 아는 내용이겠지요. 자기 전에 뭐 먹지 마라, 야식 하지 마라, 먹고 꼭 양치하고 자라.. 이런 것들은 다 아는 내용이니까요.
알지만 잘 지키지 못한다는 것이 참 바보 같은 현실입니다.
그러면 건치를 위한 3가지 습관 중 하나씩 알아볼까요?
잠들기 전의 양치
이걸 말하기 전에 우리는 지켜야 할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잠들기 전의 야식 섭취 습관'입니다.
맛있는 건 멈출 수 없어!
우리가 잠자기 전에 무언가를 섭취 - 쉽게 이야기하면 늦은 저녁이나 야식 - 하고 그냥 자버리게 된다면 치아를 망가트리는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셈입니다. 각종 세균과 더불어 이빨 사이에 낀 이물질들은 충치나 치은염, 치주염들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상쾌하고 깨끗하게 양치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후 사용하는 치실
누군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양치를 하고 나서 치실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뒤처리를 하지 않고 바지를 올리는 것과 같다.라는 말입니다.
그만큼 치실은 건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순서입니다.
양치를 하게 되면 기본적인 잇몸과 치아 사이가 손질되고 청소가 되는데 칫솔모로 닿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의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게 바로 치실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실 사용법을 잘 모르신다면 아래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실 사용 후 혀 클리너로 마무리
이 부분 - 혀 클리너 - 은 사용하는 사람이 있고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는 반드시 '사용하라'입니다.
왜냐하면 혀를 청소하는 일은 보통 드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혀를 제대로 닦아내지 않습니다. 혀에 붙어있는 음식물과 이물질들은 백태를 일으키며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혀가 흰색인 사람들은 혀 클리너를 꼭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구취의 원인을 잘 모르신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그렇다면 우리들이 사용하는 칫솔은 언제 바꿔야 하는가 하는 칫솔 교체 주기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이건 딱 정답이다 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사람마다 양치하는 횟수나 강도(눌러 닦는 힘)가 다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날짜를 정해놓고 칫솔을 교체 주기를 계산하는 건 좀 그렇긴 합니다.
적당한 칫솔 교체 주기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떤 사람은 칫솔의 교체 주기를 개월로 끊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개월, 혹은 2개월, 3개월, 이런 식의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때그때 마음 내키면 교체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칫솔 모가 달았을 경우 교체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이것입니다.
여기서 칫솔 모라고 하는 건 솔의 가장 윗부분을 말하는 것이며 이것이 좌우로 벌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교체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모가 벌어지기 시작하면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경우 보름 정도, 또는 양치를 하는 습관, 강도에 다라서 한 달 이상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같을 순 없습니다.
하지만 모가 닳고 벌어지기 시작하면 꼭 교체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칫솔 교체
매번 이렇게 확인하고 교체하는게 번거롭다면 평균적인 날짜를 따져 보면 됩니다. 물론 이것 또한 칫솔 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사용 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하겠죠.
평균적으로 보름에서 한 달가량 사용한다고 한다면 평균적인 날짜를 정해 교체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매월 25일, 혹은 매월 말일, 이런 식으로 날짜를 정해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어떤가요?
건치를 위한 3가지 습관과 칫솔의 교체 주기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귀찮다는 생각만 버리고 약간의 습관만 고친다면 나이를 먹어서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빨이 썩어서 나중에 임플란트를 해야 하거나 한다면 그것도 엄청난 부담이 되거든요.
귀찮아도 양치와 치실 하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