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을 뭐 입지? 아침마다 고민합니다. OOTD란 오늘 뭐 입지? 의 준말입니다. 정확히 Outfit Of The Day의 앞글자를 딴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옷 잘 입는 법? 그런 거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속상해도 할 수 없죠. 이것이 정답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잘 생기지 못한 사람들은 옷도 입지 말란 얘기냐!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자신 있는 외모가 아닌 탓에 패완얼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슬며시 슬퍼지는 건 사실이니까요.
#OOTD, 오늘 뭐입지? 옷 잘 입는 방법
패션 매거진이나 잡지, 연예인들을 보면 참 옷 잘 입어요. 패션 센스가 아주 뛰어나죠. 가끔은 "코디가 안티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옷을 못 입는 연예인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뛰어난 코디를 보여줍니다.
보통은 옆에서 코디를 해 주는 사람이 있기도 하겠지만 일단 외향적으로(외모) 뛰어나기 때문이죠. 잘 생기고 예쁘달까요? 기본적인 외모가 받쳐준다면 어떤 것을 입어도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
실 예로 아래 사진을 잠깐 볼까요?
오래전에 유행했던 사진인데 입은 옷에 비해 외모가 뛰어나 이렇게 입어도 대단한(?)듯, 패션 센스가 있는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출처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 자게에 많이 떠도는 사진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패션센스가 고쟁이라고 할 지라도 얼굴이 되는 사람이라면 그런 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요. 이렇듯 패션은 그 사람의 기본적인 외모에 직결된다고 보면 됩니다.
오늘 뭐 입지? OOTD, 고민하지 마세요.
본인이 외모가 된다면 아무거나 입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조금 생각해야 한다면, 그래서 굳이 패션의 완성에 방점을 찍어주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면 이제부터 사람들의 생각을 관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외모나 얼굴을 제외하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팬션의 완성은 어떤 것일까요?
잠깐 쉬었다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패션의 완성 코디템
옷을 입을때 일명 깔맞춤(색깔이나 의상의 컬렉션 맞춤)은 하시나요?
옷 잘입는 법을 찾는 사람의 대다수는 이러한 깔맞춤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또한 어떠한 하나의 코디템으로 하여금 패션의 완성을 만들어 내기도 하죠.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표적인 완성 코디템은 어떤 걸까요?
1. 1위 - 눈에 가장 먼저 띄는 상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상의(윗옷)라고 합니다.
가장 눈에 먼저 띄기도 하고 어떻게 코디를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이미지가 확 달라 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의(바지)보다는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대부분 옷 잘 입는 법을 찾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상의(윗옷)가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계절에 따라 이너와 메인 아우터를 고르게 되죠.
2. 2위 - 옷 색깔, 코디 색(깔맞춤)
두 번째로 사람들이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색깔의 맞춤입니다.
어떻게 어떤 색으로 조합을 하느냐에 따라 같은 종류의 옷이라도 그 느낌이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옷을 입는 사람의 피부색과도 관련이 있죠.
1) 흰색 피부를 가진 사람
- 블루
- 베이지
- 파스텔 톤
2) 전체적으로 노르스름한 피부
- 핑크
- 오렌지
- 네이비
3) 붉은(불그스름한) 피부
- 블루
- 그린
- 퍼플
4) 전체적으로 어두운(까만) 피부
- 그레이
- 네이비
- 자색
피부톤 (피부 색깔) 별 코디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감이 잡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3위 - 패션의 완성 액세서리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선택한 패션의 완성은 바로 "액세서리"입니다.
여름철의 패션 템으로는 '선글라스'를 빼놓을 수 없겠죠? 간단하게 코디한 옷에 적절하게 어울리는 선글라스로 코디를 마무리합니다. 이런 식으로 작은 액세서리 하나로 분위가가 확 달라질수도 있죠.
하지만 이렇게 작은 것이라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인 패션 의상과 더불어 아주 작은 부분인 악세서리 또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좀 어렵나요?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이렇게 1위부터 3위까지 사람들의 패션 완성에 대한 의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외모만 된다면야 어떤 걸 입어도 중간은 간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옷이라도 '원빈'이 입는다면 테가 다르겠죠?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 고약한 외모 지상주의 같으니라고!!!
하지만 어느 정도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색깔의 단정하고 어울리는 의상으로 코디를 한다면 조금은 지금보다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각해 보니 딱 3가지!
-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옷 색깔 찾기
- 계절에 어울리는 단정한 코디
- 포인트의 액세서리
요 정도면 평타 정도는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옷 잘 입는 법을 찾는 분들은 이 세 가지만 기억해 보세요. 코디의 기본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패완얼이라고 해도 우리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기운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