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젊음이 아름다운 20대, 혹시 20대 버킷리스트가 있나요? 20대에 꼭 해 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이미 지났지만 한 때 젊음을 지나쳐온 사람으로서 가능한 많은 것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현재 20대를 갖 넘은 사람이나 30대를 바라보는 사람이나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무얼까요?

 

 

 

 

20대 버킷,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이 말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젊다고 고생을 해야 한다는 그런 사고방식은 옛날 경제가 어렵던 시절의 꼰대같은 마인드가 아닐까 합니다. 고생은 젊어서나 늙어서나 안 하는 것이 좋지요. 안 할 수 있으면 안 해야지 젊다고 고생을 사서 하라는 말은 참 말도 안 되는 말입니다.

 

각설하고, 이 말 보다는 차라리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라는 말을 더 좋아합니다.

늙으면 놀고 싶어도 놀수가 없습니다. 몸에 기운이 없으니 맘 놓고 어디 돌아다닐 수도, 밤을 새 가며 무언가를 할 수도 없습니다. 열정만 가득할 뿐입니다.

 

내가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한 간에 유행이었던 "버킷리스트"라는 것 때문입니다.

특히 한창 젊음이 왕성하게 아름다운 20대의 젊은 시절의 우리들 말입니다.

 

 

BUCKET-LIST
버킷리스트 있나요?

 

 

20대 버킷리스트, 혹시 가지고 있나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가던 안 가던 주민등록증이 나오는 성인이 되면 가슴이 참으로 두근거립니다. 물론 한편으로는 무얼 하고 살아야 하나, 어떻게 뭘 해야 하나 고민도 있겠지만 그런 고민보다 우선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젊음"입니다.

 

아름다운 젊음! 청춘(靑春)!

 

 

새파란 청춘이 되면 사람들은 어떤것이 가장 하고 싶을까요?

한때 엄청 유행했던 20대 버킷리스트, 혹시 가지고 있나요? 목표했던 것을 한 가지라도 해 본 적 있나요?

 

사람들은 이 젊음의 시절에 뭐가 가장 하고 싶은지 알아보았습니다.

빅데이터와는 잘 맞지 않겠지만 어느정도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20대 버킷리스트를 순위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TOP 1. 여행 - 국내여행/ 해외여행

20대가 되면 가장 하고 싶은것 1위로 선택된 것은 바로 "여행"입니다.

젊음이기에 가능한 여행, 목적지를 정해 하나둘씩 체크해 나가는 나만의 자유로운 배낭여행을 사람들은 가장 많이 선택을 하더군요. 물론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목적지 없는 무전여행
  • 해외를 탐방하는 배낭여행
  • 전국을 돌아다니는 국내여행

 

내가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바로 한 것이 바로 여행입니다.

그때는 겁나는것도 없습니다. 그냥 바로 배낭 하나 메고 무작정 떠나는 것이지요. 나 같은 경우는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녔었는데 요즘도 그게 가능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것을 보며 새로운 세상을 향해 한 발을 내 딛는 초석이 되는 여행.

20대가 가기전에 꼭 한 번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여행
꼭 가보고 싶은 여행

 

 

 

TOP 2. 불꽃같은 열정적 연애

연애가 2위로 많은 사람들이 버킷리스트에 넣는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연애야 어느때 해도 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들이 말하는 것은 열정적이고 불꽃같은 연애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앞날이 무섭지 않은, 뭘 해도 가능한, 말 그대로 불타는 연애 말입니다.

 

물론, 사랑하고 헤어짐에 있어 젊다고 상처를 받지 않는다는건 아니겠죠.

하지만 앞뒤 자신의 이익을 따지며 사람을 만나는 어른들 보다는 좀 더 청순하고 달달하지 않을까요?

 

불꽃같은 사랑도 헤어짐의 아픔도 20대에 꼭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의 하나라고 합니다.

 

 

TOP 3. 내게 맞는 딱 하나의 취미

마지막 3위는 자신에게 딱 맞는 뭔가를 하나 만드는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동아리 활동도 좋고, 자신이 좋아하는 악기나 음악, 또는 운동 같은 종류도 20대의 젊은 나이에 꼭 하나는 만들어 두고 싶은 욕심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은 스물이 가기 전에 꼭 이거 하나는 해야겠다고 맘 먹고 20대 버킷리스트를 만듭니다.

그래서 실제로 20대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내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철인 3종 경기에 나가 우승을 하거나 마라톤에서 우승을 하거나 스스로의 한계를 끌어올려 20대에 마침내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어떤가요? 이런 것이 하나라도 있나요?

 

 

 

 

크게 3가지의 20대 상위 버킷 리스트를 보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부럽기도 하고, 지금은 지났지만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픈 바람이 생기기도 합니다.

해보지 못했던, 하고 싶었던 그런 많은 일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해보라고 하고 싶군요. 정말 그렇습니다.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서두에서도 언급했듯 젊으니까 가능한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그 말도 안 되는 말을 강요하기보다는 젊었을 때 신나게 놀아라, 늙으면 놀고 싶어도 못 논단다.라고 말하는 것이 우리 젊은 세대에는 더 마음에 와닿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