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갑자기 심장이 멈췄다면 AED(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여 심폐소생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멈춘 심장을 다시 뛰도록 도와주는 AED 사용법을 이번 글에서 4단계로 구분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어쩌면 이 내용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아두어야 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요즘 웬만한 공공 건물에는 AED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어서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사용법을 모른다면 안 되겠죠.
자동심장충격기는 말 그대로 심장에 충격을 주어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역할을 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반드시 호흡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만 사용해야 합니다. 이 점은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심폐소생술(관련글 : 골든타임 CPR (심폐소생술) 방법 5단계 순서) 중에 심정지가 왔다면 특정 주변 사람을 지목해 AED장비를 가져다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심장충격기는 공공건물에 대부분 설치되어 있습니다.
설명에 대한 이미지는 질병관리청과 소방청 자료를 발췌하였습니다.
1단계 - 자동심장충격기(AED) 전원 켜기
첫 번째 단계는 심장충격기의 전원 버트는 켜는 것입니다.
대부분 모양이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전원 버튼은 아래와 동일한 모양으로 눈에 띄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2단계 - 환자에게 패드 부착
두 번째 단계는 의식이 없는 심정지 환자의 몸에 충격패드를 부착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AED장비에 보통 그림이 있기 때문에 보면서 부착하면 되지만 만약 그러한 설명이 없다면 두 개의 패드를 각각 아래와 같은 위치에 부착합니다. (아래 그림 참고)
- 1 패드 > 오른쪽 쇄골 아래 (세로)
- 2 패드 > 왼쪽 가슴 아래 겨드랑이선 (가로)
단, 여기서 주의할 것은 성인과 아이의 패드 부착 위치는 다릅니다. 아이일 경우에는 저렇게 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은 위치에 부착합니다.
만 8세 이하(초등학교 2학년 이하)
- 1 패드 > 가슴 중앙 흉부압박지점
- 2 패드 > 등 가운데
3단계 - 심장충격기 AED 단계수행
패드를 정 위치에 부착하고 난 후 AED의 음성 순서에 따릅니다.
심장충격기가 심장의 리듬을 분석하는 동안 환자에게 닿으면 안 되며 이후 아래 음성 단계에 따라 행동하면 됩니다.
- 최초 심장충격을 위해 충전 중 > 가슴압박 진행
- 심장 충격이 필요 없을 경우 > 심폐 소생술 진행
4단계 - 심장충격 실시
마지막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충전이 끝나고 나면 심장충격 버튼이 깜빡이게 됩니다. 음성에 따라서 이때 버튼을 눌러 심장 충격을 진행합니다. 환자에게 몸이 닿으면 안 됩니다. (꼭 확인)
이후 음성 안내 멘트에 따라 다시 진행합니다.
AED 사용은 언제까지?
그렇다면 언제까지 몇 번을 해야 할까?
심정지 환자에게 일단 패드를 부착하고 심장자동충격기(AED)를 시작하게 되면 기계는 2분 간격으로 계속적인 환자의 심장 상태를 분석해 동작하게 됩니다.
안내 멘트에 따라서 심장충격이 필요 없어지는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계속진행해야 합니다. (119가 도착할 때까지)
사실,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 알아두면 필요한 상황이 생길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회사에서도 정기적으로 교육을 하기 때문에 기회가 될 때 확실히 익혀두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