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 힘입어 이번 글에선 최악의 진상녀 BEST 3을 뽑아 보았습니다. 왜 진상남만 있을까, 진상녀도 있습니다. 매너가 좋지 않은 사람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꼭 하나씩 있으니 말입니다. 진상남과 반대로 진상녀 또한 여러 부류가 있습니다. 재미로 알아보는 눈뜨고 못 볼, 차라리 눈을 감아야 하는 최악의 진상녀 BEST 3을 뽑아 봅시다.

 

 

 

 

안 본 눈 삽니다. 진상녀(女)라 일컫는 자

 

같은 여자가 봐도 이건 쉴드가 안 되는 것이다. 이건 눈뜨고 못 볼 상황이다. 이건 아니다.라는 말이 튀어나올 정도로 그 도를 넘어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이야기했다시피 역시 매너 문제, 타인을 배려하는 문제에 있어 전혀 공감능력이 없는 그런 사람들이라 부릅니다. 쉽게는 이기적이라 하겠지요.

 

이전 글 진상남 BEST 3편과 비교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악의 진상남 BEST 3을 뽑아보자 (feat. 개매너)

보통 '진상'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를까요? 아마도 뻔뻔함이나 꼴불견이나 예의 없는 같은 부정적인 의미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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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생각해 보아도 '이건 아니다'라고 할 만한 여성분들의 행동은 참 많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눈감아 줄만한 건 제외하고 지상남과 마찬가지로 몇 가지 부류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역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인지라 여타 다른 사람과 의견이 같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밝혀둡니다.

일단 재미로 읽어봐 주세요.

 

  • 공공장소, 특히 식당에서 아기 똥귀저귀 테이블 쇼
  • 지하철에서 두 자리 차지하고 화장하는 유형
  • 난, 여자니까. 특권의식 쩌는 유형
  • 앞에선 친한척 없을 땐 험담 유형
  • 모든 사람이 자신을 쳐다본다고 아는 자뻑 유형
  • 만나주는데 계산은 당신이~ 유형
  • 내가 누군줄 알아? 남은 무조건 자신의 발아래
  • 무개념 폭력이 먼저. 무조건 소리 지르고 보는 유형

 

 

자, 고르고 골라서 이렇게 8가지 정도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진상이라는 개념이 약간 애매하기도 한데, 일단 남자와 마찬가지로 매너가 없고 양심이 없는 뭐.. 그런 기본적인 것을 위주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가장 상식적인 것들인데 그 기준이 애매모호하군요.

 

이것 말고도 생각나는 게 많이 있긴 한데 진상남과 마찬가지로 끝이 없습니다.

 

 

진상녀
진상과 매너

 

 

 

 

최악의 진상녀(女) BEST 3 당신의 선택!

 

일단 이 8가지 중에서 순위로 골라 BEST 3을 선택하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가끔 인터넷을 달구는 진상녀, 진상남 소식은 이것들 중에 거의 다 포함되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서 더 나가게 된다면 단어 뒤에 벌레충(蟲) 자가 붙게 됩니다. ~~ 충이라는 비하적인 은어로 발전하게 되겠지요.

 

이 글을 읽는 분들의 생각은 어떨까 궁금하긴 합니다만.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순위를 정하는 건 크게 의미는 없을 듯합니다.

그래도 재미로 한 번 정해 보기로 합시다.

 

  1. 공공장소 이기적인 비매너 (똥기저귀 테이블 유형)
  2. 내가 누군 줄 알아? 왕족 유형
  3. 만나주는데 계산은 당신이~

 

진상녀 BEST 3을 선택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군요. 진상남도 그렇고 이 역시 어렵습니다. 거의 비슷비슷한 유형에 들어가는 것들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일단 이렇게 정했으니 한 번 보도록 합시다.

 

 

비매너
진상이라고 하는 기준은?

 

 

1순위는 역시 한때 인터넷을 달군 사건이죠.

이런 사건으로 뒤에 충(蟲)이 붙는 비속어가 등장합니다. 일명 '~맘충'이라는 것이겠죠.

공공장소에서 뻔뻔하기 그지없이 이기적인 사람을 1순위로 정하고 싶어 집니다. 이런 사람들을 진상녀라고 부르기도 하고 무슨무슨 충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들 음식 먹는 테이블 위에 똥기저귀를 놓고 가는 건 그렇지 않은가요.

 

2순위는 왕족 유형의 진상녀입니다.

이건 다른 것들을 비교적 다 포함하는 것인데 자신이 최고, 일반적으로 가게에서 일하는 점원을 노예로 보는듯한 행동을 일삼는 유형입니다. 이런 것은 쉽게 '갑질'이라는 단어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이것도 인터넷으로 많이 도는 유형입니다.

이런 거죠. '내가 누군 줄 알아? 네가 뭔데? 당장 꿇어!' 이런 거. 최고등급 갑질 같은..

 

3순위는 무조건 계산은 당신이! 이것도 많이 짤방으로 유행하던 진상녀의 한 가지 유형인 것 같습니다.

자신은 여자니까, 만나 주니까 당연히 계산은 상대방이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도 참 쉽지 않은 것 같은데 말입니다. 특히 더치를 얘기하면 분노에 휩싸이는 유형입니다.

이런 유형 때문에 우리가 좋아하는 전통 음식 반찬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김치녀' 같은..

 

어떻게 보면 진상녀 하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 비하하는 속어가 많습니다.

 

 

 

 

조금은 생각하며, 없어지면 좋은 단어 '진상'

 

옆에만 있어도, 보고만 있어도 주먹이 불끈 쥐어지는, 일명 주먹을 부르는 진상들이 있습니다. 이런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건 성별을 떠나서 기본적인 상식을 갖지 않은 사람들을 볼 때 그렇겠지요.

물론 다른 사람이 어떻든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사는 것이 참 편하겠다 싶다가도 그래도 누군가는 잘잘못을 알려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맘도 듭니다.

 

사람 살아가는 세상은 거의 다 비슷비슷하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내가 보기엔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엄현히 사는 세상은 부류에 따라 다르지요. 거기다 차이도 많이 납니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죠.

하지만 한 가지 상식적인 것들, 배려심이나 이해, 친절과 같은 것은 다른 세상에 산다고 해도 배경이 어떻다고 해도 지켜져야 할 기본적인 것들이 아닐까 합니다.

 

두 파트로 나눠 진상남과 진상녀를 BEST 3으로 꼽아 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나 자신도 누군가에겐 내가 모르는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진상이 될 때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아마도 누구나 그런 순간이 한 번쯤은 있겠죠?

순전히 재미로 나눠본 이야기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얘기들이 기분 상할 수도 있을까요? 

 

여하튼..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사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노력해 봅시다. 진상이 되지 않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