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사람은 누구나 '고백'이라는 것을 생각합니다. 어느 때에 어떻게 고백을 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리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잘못된 고백 유형 3가지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백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잘못된 고백은 이별을 부르게 되지요. 자, 들어가 볼까요?

 

 

 

 

고백하는 방법. 쉽다 vs 어렵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고백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제일먼저 가슴이 콩당콩당 뛰게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매일 보고 싶은 사람이 근처에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마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 아무것도 못할지도 모릅니다.

고백하는 방법이 쉬울까요? 아니면 어려울까요?

 

연령층에 따라 다르겠지만 고백은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 것 같습니다.

또한 그 사람의 성격에 많은 영향을 받기도 하고 상대편의 성격에 많은 영향을 받기도 하겠지요.

두 가지로 정리해 보자면.

 

  • 당사자 성격의 영향 - 내향적, 외향적
  • 상대편의 성격 - 내향적, 외향적
  • 장소와 시간과 적절한 순간

 

이렇게 세 가지가 고백에 영향을 주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에게, 또는 여자가 남자에게, 또는 동성 간에 여러 고백의 종류는 서두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 것 같습니다.

 

자, 문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고백의 유형' 또는 '고백의 방법'이라고 해도 좋겠죠.

고백하는 방법은 수십가지, 천차만별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많은걸 다 알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사랑-하트
고백과 사랑

 

 

고백하는 방법, 고백의 유형 여러 가지

 

좋아하는, 맘에 드는 상대에게 할 수 있는 다양한 고백 방법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은 혹시 자신만의 '방법'이 있나요? 아니면 전에 사용해서 성공했던 방법이 있나요?

이제 간추려 정리해 봅시다.

대강 이러이러한 고백의 유형들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라 전혀 동의할 수 없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냥 대강 그러려니 하며 재미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위의 흔한 고백 유형입니다.

 

  • 다른 타인(친구)에게 건너 듣는 고백
  • 공개적인 장소에서 하는 고백
  • 친해지기도 전에 혼자서 김칫국물 마시는 고백
  • 단톡방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하는 고백
  • 문자, 혹은 메신저를 이용한 고백
  • 받아줄 때까지 하는 미저리 고백
  • 간만 슬쩍슬쩍 보는 고백
  • 취중 진담, 술 마시고 하는 고백

 

자, 크게 8가지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한 가지 알아둘 건 여기에는 꽤 정상적인(?) 방법의 고백은 제외했다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거라면 어떤거냐 하면 두 사람이 서로 마음이 맞고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해서 조용한 카페나 조용한 장소, 또는 특별한 장소에서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의 고백을 한다. 라는 것입니다.

이거 정상적인거 맞죠?

 

여하튼 그런 것들을 제외하고 약간은 잘못된 고백 유형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혹시 이 중에서 경험했던 방식이 있을까요?

 

 

 

 

잘못된 고백 유형 3가지, 이별을 부르는 고백

 

자, 위의 8가지 유형 중에서 어떤 것을 최악으로 꼽을까요?

우리가 궁금한 것은 반드시 이런 고백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최악의 수를 둘 수 있는 방법, 그래서 결국은 이별을 부르는 고백하는 방법입니다.

 

제 나름대로의 BEST 3을 순위대로 정해 보았습니다.

아마 이것과 비슷하거나 나는 이게 더 안 좋은 것 같다..라는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한 번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 이런 유형의 고백은 절대 하면 안 됨. BEST 3

 

  1. 넌씨눈. 김칫국물 오지네. 친해지기 전 혼자만의 착각 고백
  2. 상대방의 생각은 상관없이 공개된 장소에서의 고백 (단톡방, SNS 등)
  3. 다소 무섭기까지 한 지속적인 고백

 

사실 세 가지를 고른다는 건 참 힘들었습니다.

어떤 것이든 잘못된 고백의 방법 같기는 한데 그중에서 '가장'이라는 것을 생각해 선택하려니 참 힘들군요.

개인적인 생각은 위의 3가지입니다.

 

 

고백하는방법
고백하는 방법

 

 

하나씩 보자면,

일단 1순위는 혼자만의 착각입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남자들은 여자들이 웃기만 해도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안다.라는..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상대방의 생각이겠죠?

혼자서 착각에 빠지거나 충분히 서로가 알 시간을 만들지도 않은 체 혼자만의 김칫국물을 들이키며 하는 성급한 고백이 1위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서로 알아간 후에 해도 좋지 않을까요.

 

2순위는 바로 공개된 장소입니다.

이것은 오프라인이건 온라인이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어쩌면 조금은 비밀스럽고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시간일 수 있는데요, 마치 개선장군처럼 큰 소리로 떠벌리거나 남들이 다 알 수 있는 그래서 거절하기 힘들 수 있는 그런 순간에 하는 고백은.. 글쎄요.

 

예전에 홍대나 명동에 가면 자주 보던 장면이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공공장소에서 뭔가 대단한 것 마냥 꽃다발을 들고 고백하던 남녀.. 고백엔 남자, 여자가 없지요.

이런 걸 상대방이 좋아한다면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쩌나요? 바로 이별각입니다.

 

마지막으로는 3순위는 정말 무서운 지속적인 고백.

본인이 분명 싫다고 거절했는데도 내숭(?)이라는 자기 합리화에 지속적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이 1순위가 될 수도 있겠네요.

이러한 건 자칫 범죄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말 하지 말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싫다고 분명 표현을 했다면 그건 진짜 싫은 것입니다.

그것이 여성이든 남성이든 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고백하는 방법

 

정리하며..

사실 고백받기 싫은 유형은 정말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술 먹고 하는 고백도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용기가 없어서? 그렇다고요? 그럼 혼자 살아야죠.

 

고백하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 다양함 중에 공통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진솔함과 배려심입니다.

상대방을 배려해야 하는 건 대화를 나눌 때나 서로 고백을 할 때나, 그리고 그 이후에 연인관계가 되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때도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래서 고백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면.

일단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상대방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도 나와 비슷한 생각인지, 아니면 혼자만의 착각 속에 빠져 사는 것인지 말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충분히 안다고 생각된다면 그래서 자신의 마음을 이제 보여도 괜찮을 것 같다면 그때 고백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백은 순간이지만 그로 인한 사랑은 영원할 수 있습니다.

용기가 필요한 순간에는 두 눈을 질끈 감고 두 주먹을 꾹 쥐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음에 담아둔 그 말을 건네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을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