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진리, 고기하면 삼겹살을 빼놓을 수 없는데 과연 삼겹살과 최고의 궁합을 보여주는 사이드메뉴는 무얼까? 삼겹살 먹는데 이게 빠지면 섭섭한 그것.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BEST 사이드메뉴를 알아보았습니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삼겹살 먹을 때 같이 먹으면 가장 맛있는 건 무엇일까 라는 것에 대한 답변들입니다.

 

 

 

 

삼겹살과 최고의 궁합 사이드메뉴

 

사실 고기를 먹을 때 상추에 한가득 싸 먹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언뜻 생각하면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지만 사람들의 식성은 제각각이니까요.

쌈 상추에 쌈을 싸 먹는 게 아니고 그냥 고기만 살짝 소금 기름장에 찍어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게 뭐 잘못은 아니지만 언뜻 이 맛있는 상추쌈을 왜 안 먹나 하고 의아해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입맛은 다 제각각 이니까 이 부분은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어느덧 외국인도 좋아하는 삼겹살

기름이 자글자글 윤기 나는 구운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이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이건 술을 마시는 사람 얘기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나 한 끼 배부르게 먹고 싶을 때 가성비 좋은 고기를 찾으라면 단연 삼겹살을 빼놓을 수 없죠. 요즘은 가격이 조금 올랐죠.

 

그렇다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최고의 사이드 메뉴는 뭘까요?

 

 

삼겹살
삼겹살과 곁들이 메뉴

 

 

삼겹살 최고의 짝꿍 순위

 

이 기준은 내 나름대로의 주관적인 생각은 아니고 좀 오래되긴 했어도 Survey의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순위를 정해 보았습니다. 아마 대부분 생각한 대로 나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들 마다 생각이 다르니 마냥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그럼 순위에 오른 삼겹살 사이드 메뉴를 1위부터 간단하게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위 쌈장 (혹은 양념장)

역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양념장"입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쌈장"입니다.

쌈장은 된장과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쌈채소를 많이 먹는 우리나라에서 쌈을 먹을 때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된다는 대단한 비법의 장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예전에는 양념장이라고 손수 만들기도 했는데 요즘은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고기를 쌈에 싸 먹을 때 넣거나 혹은 그냥 고기만 찍어먹어도 참 맛이 좋습니다.

외국인들의 그 입맛도 길들이는 것 같더군요.

 

 

김치구이-삼겹살
삼겹살과 김치구이

 

 

2위 구운 김치 (기름에 구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것은 바로 "김치"입니다.

김치도 그냥 김치가 아니라 삼겹살 먹을 때 불판에 고기와 함께 굽는 "구운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그냥 먹기도 하지만 고기를 먹을 때는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을 살짝 구워 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이 참 좋습니다.

 

아마 대부분 삼겹살을 먹을때 버섯과 김치를 불판에 얹어 함께 굽지 않을까요.

1위 쌈장과는 그 선택이 근소한 차이라 비슷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이드메뉴 입니다.

 

3위 파무침 + 마늘

마지막으로 삼겹살과 가장 많이 먹는 3위는 역시 "파무침"과 "마늘"입니다.

파무침 역시 대부분의 식당에서 고기를 시키면 나오는 사이드메뉴고, 마늘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삼겹살을 먹을때 쌈을 싸 먹는 사람들은 마늘과 고추, 그리고 쌈장의 조합을 아마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건 환상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정하시나요?

 

자, 이렇게 곁들이 메뉴로 순위를 보면 쌈장, 김치, 파와 마늘 순으로 나왔군요.

아마 대부분 예상은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고기를 좋아한다면 이것들을 모른 척할 순 없겠죠?

 

 

 

 

그 이외의 삼겹살 사이드 메뉴

그밖에도 순위 권은 들지 못했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삼겹살 사이드 메뉴들도 있습니다.

곁들이로 나오는 것들 중에 이런 것들도 잇죠.

 

  • 양파절임
  • 고추, 버섯(양송이, 팽이버섯)
  • 기름장, 소금 기름장
  • 된장찌개
  • 기타

 

어떤가요? 이것들 이외에 생각나는 곁들이 메뉴들이 있나요?

이 늦은 시간에 삼겹살에 대해 끄적이다 보니 야식이 생각이 납니다. 건강에는 좋지 않지만..

어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