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 천만 시대,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준비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요즘은 강아지나 고양이 또는 기타 여러 반려동물들도 가정의 일원으로 여겨지며 많은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시작 전 준비해야 하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동물을 집안에 들이고 키운다는건 많은 생각과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전 준비해야 할 것

 

대표적으로 사람들 사이에서는 크게 '개 파'와 '고양이 파'로 나뉩니다.

물론 서로간의 열띤 토론도 있지만 궁극적인 공통점은 사랑스럽다는 것이겠죠. 개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그 밖의 동물들 역시 사랑스럽고 귀여운 건 가장 대표적인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미나 뱀.. 뭐 이런것도..)

 

이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 봅시다.

동물들을 키우는데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 동물병원 비용
  • 사료값
  • 책임감

 

여기서는 대표적으로 가장 현실적인 문제로 알아야 하는 위의 3가지를 가지고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적는 것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현실적인 이야기라 해 두고 싶습니다.

 

 

사람-강아지
사람과 반려견

 

 

1. 반려동물 병원 비용 문제

아직까지는 동물을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은 100%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현실을 마주해야 합니다. 이것은 아주 현실적인 것이며 감정만으로 하기에는 일상생활과 본인의 가게 비용 부담에 영향이 있으므로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경험이 없는 분들이 한 번 치료할 때 발생하는 동물병원 비용을 아신다면 깜짝 놀랄 것입니다.

보통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그나마 적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람과는 달리 동물은 그런 혜택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동물 건강검진만 하더라도 영수증을 받아 들면 손이 떨릴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예로 들면, (모 반려동물 사이트 참고)

1) 가장 기본적인 기초 건강검진 비용 : 12만 원선

2) 추가적 검사 시 비용 추가

  • 심상 사상충 키트 검사 : 3만 ~ 4만
  • 강아지 항체 : 4만 ~ 5만
  • 몸무게에 따른 추가 : 5~7kg - 2만 / 7~10kg - 4만
  • 눈 검사 : 4만
  • 초음파 : 3만 ~ 4만

 

3) 패키지 건강검진 비용 : 19만 ~ 48만 선

 

 

물론 비용면에서 부담이 가지 않는 사람들은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이 문제는 본인이 어느 선까지 가져갈 수 있는가에 달린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선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하고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2. 반려동물 사료값

두 번째 역시 돈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사람도 매일 먹고 마셔야 하는 것처럼 동물 역시 사료가 필요합니다. 집밥을 먹일 순 없으니까요. 이 부분에서도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사료는 반려동물이 자라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비례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동물을 키우느냐에 따라 비교가 되지만 대표적인 강아지나 고양이를 예로 들면 결코 적은 금액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인 사료 + 간식 + 영양식(건강)

 

고양이
사람과 반려묘

 

 

아무래도 병원 비용보다는 적겠지만, 부수적인 놀이기구나 부가적인 용품까지 생각한다면 그 비용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고양이 기준 기본용품

  • 숨숨집과 방석
  • 캣타워
  • 물그릇 / 밥그릇
  • 놀이기구

 

어디까지나 이 부분 역시 실질적으로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동물을 들이기 전에 꼭 계획하고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3. 생명에 대한 책임감

어쩌면 위의 두 가지 1) 병원비용, 2) 사료비용 보다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이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위의 두 가지가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이라면 마지막 동물에 대한 책임감은 집사의 마음가짐이라고 해야겠죠.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요즘은 '반려동물 = 가족'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신중해야 하며 동물의 생명에 대한 책임감이 주어진다는 말이 됩니다. 단순하게 "예쁘기 때문에"라던가 혹은 "생일 선물로" 라던가 하는 충동적인 생각으로 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 파양 : 동물을 입양했다가 다시 돌려보냄 (여건상 이유나 변심 등으로)
  • 유기 : 키우기 싫거나 귀찮거나 여러 이유로 인해 길에 버림

 

 

순간적인 기분으로 동물을 입양했다가 막상 키워보니 자기 생각과는 다른 것을 알고는 다시 파양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은, 작고 귀여워서 키우다가 조금 자라니 막상 귀찮아져 길에 그냥 버리는 인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한 순간의 기분으로 반려동물을 들이는 것은 정말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책임이라는 것을 분명히 지킬 수 있을 때, 여러 조건과 여건을 따져보고 감당할 수 있을때 반려동물을 키우는 게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버리지 마세요.

 

 

 

 

그밖에도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준비물은 많이 있습니다.

동물과의 이별 문제라던가 위생적인 문제라던가, 또는 바쁜 생활을 하는데 동물이 혼자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여러 문제들입니다.

 

  • 이별에 대한 두려움.
  • 위생적인 문제 - 배변, 털
  • 동물의 분리불안 문제
  • 기타

 

혹시 가정에 반려동물이 있나요? 아니면 계획을 하고 있나요?

되도록이면 많은 생각을 하고 여러 가지 재정적이나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고려한 후 반려동물과의 삶을 시작하는 게 올바른 결정이라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