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블로거들의 가장 큰 고민, 검색 순위입니다. 좀 진부한 이야기가 될 것 같지만 이번 글은 검색 상위를 위한 초보 블로그 글 작성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초보 블로거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실질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왜 쓰는가?
라는 질문을 먼저 하고 싶습니다. 일기와 같은 일상의 기록을 자신만의 웹 페이지에 보관하기 위해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검색 따위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겠지요. 만약 이 글을 검색을 통해 들어와서 읽고 계시다면 아마 그 이유는 아닐 겁니다.
글을 쓰는 것은 솔까 수익을 위한 것이지요.
티스토리에서 상단의 알토란 같은 영역을 먹어치워도 울며 겨자 먹기로 글을 쓰는 것은 몇 푼 되지 않는 용돈(수익)을 벌기 위함입니다. 한 간에 이제 블로거는 접고 유튜브로 가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하는 이유는 이보다 더 쉽고 간단한 것은 없기 때문이겠죠.
본론으로 돌아와서, 검색 상위를 위한 블로그 글 작성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인터넷 검색만 해 보더라도 엄청나게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대게 그 내용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아마 이 글도 그런 부류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여하튼, 그래도 하나씩 적어 봅니다.
네이버와 구글은 알고리즘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특정 포털에 맞춰 작성한다기보다는 큰 틀 안에서 서로 비슷한 공통된 부분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즉, '읽기 좋은 글'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 무엇을 쓸 것인가? = 키워드
제일 먼저 글 작성전 해야 할 것은 '무엇을 쓸 것인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쉽게 키워드라고 하는데 여기에도 세분화하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복잡한 것은 생략하고 간단하게 말해서 사람들이 자주 다루는 키워드를 쓸 것인지, 좀 인기 없지만 꾸준하게 검색되는 것을 쓸 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 메인키워드 정함
- 니치키워드 결정
- 롱테일로 제목을 만들어 보자.
경쟁력이 낮으면서 검색량이 적당한 롱테일 키워드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보면 이 글의 제목처럼 '블로그 글 쓰는 법' 대신에 '초보 블로그 글 작성법'이라고 우회해서 정할 수 있습니다.
2. 제목은 검색하는 사람의 의도를 생각
키워드를 정하고 어떤 내용을 쓸 것인지 생각했다면 이제 제목을 정해 봅시다.
한 가지 알아둘 것은 제목은 검색하는 사람의 의도를 생각해 구체적이고 흥미로운 제목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왕 비슷한 글들이 많다면 사람이 딱 보고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야 하는 것이죠. 이것을 CTR이라고 합니다.
- 구체적이고 흥미로운 제목으로 할 것
- 팁이라면 숫자나 질문등을 이용
여기에는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용이 길기 때문에 차후에 다시 정리해 하나의 페이지로 다시 정리해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3. 기본 뼈대를 만들자.
제목을 작성했다면 이제 써 봅시다.
화려한 미사여구나 장문의 글이 필요치는 않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가 글을 쓸 때 '잘 읽히는' 글을 써야 합니다. 이걸 용어로 말하자면 '가독성'이라고 합니다.
글을 무작정 길게만 늘인다고 좋은 게 아니에요.
읽었을 때 피로하지 않고 술술 잘 읽혀 내려가도록 쓰는 게 중요합니다. 페이지의 이탈률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기본 뼈대를 만드는 것은 가독성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글이 읽기도 편하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니까요. 이렇게 글의 구성을 만드는데 쓰이는 것이 바로 'H태그'입니다. 아마 대부분 아시겠죠?
- H1 태그 - 블로그 글 제목
- H2 태그 - 본문 주제목
- H3 태그 - 본문 소제목
이런 식으로 구성되는 것입니다.
체계적이며 제목별로 잘 구성되어 다듬어진 글은 사람이 읽기에도 편하고 네이버나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 봇(Bot)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SEO에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죠.
4. description 작성법
디스크립션은 검색 Bot이 최초 글의 정보를 읽어 들이는 첫 단락을 말합니다.
요즘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하는 분들도 있긴 한데 그래도 첫 단락의 내용은 중요합니다. 스니펫에 나오는 글이기 때문이죠. 독자가 얻는 정보를 바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 단락의 약 150자~ 200자 정도의 글을 설득력 있고 매력적인 글로 써 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이 글은 이런 내용으로 작성할 거라는 것을 명확하게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아요.
이 글의 첫 단락을 보세요. 어떻게 작성되었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5. 시각적 관심 (이미지, 동영상)
글을 작성할 때 단순한 텍스트로만 구성된 글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텍스트로만 구성된 글은 가독성이 좋아도 눈의 피로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사진과 동영상은 과하면 페이지 로딩이 느려지므로 적절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이미지를 줄이고 가볍게 포맷 방식을 바꿔 로딩이 걸리지 않도록 유념하는 게 좋아요.
이것에 관한 갈무리 글이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갈무리 글 :
사진과 영상은 어디까지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함임을 잊지 마세요.
과도하면 페이지 자체가 로딩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도리어 나가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미지의 이름은 반드시 적어 주어야 합니다.
6. 링크의 활용 (내부, 외부링크)
블로그 내용 안에 있는 링크, 즉 클릭했을 때 나의 다른 글로 이동하도록 연결하는 것이 내부 링크이고, 반대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 자체로 연결하는 것을 외부링크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출처가 있는 내용일 경우 그 출처를 밝혀 링크를 게재하는데 이것이 외부링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머지 내가 쓴 다른 글을 참고하기 위해 넣는 것은 모두 내부 링크입니다.
- 내부 링크 : 내 블로그의 다른 글 - 체류시간을 늘리자.
- 외부 링크 : 신뢰할 수 있는 다른 사이트 - 검색엔진에 신뢰도를 높임
이 두 가지도 초보 블로그가 검색 상위에 올라가기 위해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긴 하는데요, 과도할 경우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내가 만약 독자라면 글의 본문 내용이 없이 링크만 가득 달린 글은 읽기 싫을 것 같습니다.
7. 꾸준한 업데이트
마지막은 역시 꾸준합니다. 귀차니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가장 안 되는 것이죠.
귀차니즘을 버려라!
사실,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힘들죠. 나중에는 뭘 써야 하나 막막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주기적으로 꾸준하게 업데이트해 보세요.
만약 구독해서 글을 읽는 독자가 생긴다면 더 좋겠죠.
팁을 하나 하자면 메모지를 들고 다니면서 일상생활에서 잠깐씩 떠오르는 글감(글의 소재)을 메모해 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적어두면 나중에 글을 작성하기에도 한 결 수월하니까요.
한 줄 정리
수익을 위해 지금도 글을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꾸준한 노력과 조금은 요령이 필요한 일입니다. 솔직히 매일 글을 업데이트하는 사람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나 또한 그러질 못하니까요.
어쨌거나 꾸준하게 글을 작성하고 최적화하다 보면 어느새 방문자가 늘어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뭐, 티스토리에서 장난질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요즘은 구글에서 사이트맵도 수집 못하고 있습니다. 빙처럼 막아 놓은 건지..
정리하자면 2025년 검색 상위를 위한 초보 블로그 글 작성법 7가지는 어렵지 않다.입니다. 생각보다 쉽죠? 알고 보면 별거 없습니다. 실천이 중요하죠.
궁금한 것은 댓글로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