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사는 현대인에게 많은 건망증 치료가 가능할까? 여기 웃기지만 심각한 건망증 종류 BEST 3을 알아보았습니다. 너무 하루를 바쁘게 살아서 그런 건지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가끔 블랙아웃되는 것처럼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깜박하고 잊는 것이죠.
사실 일상 생활에서 건망증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 역시 종종 무언가를 잊어버리고 다시 생각해 내는 데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으니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웃기지만 심각한 건망증을 살펴봅니다.
블랙아웃! 종종 잊는 흔한 건망증 종류
짧은 기억을 잃어버리는 것을 말하는 '블랙아웃'은 어쩌면 건망증과 상관없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전날 술을 먹고 필름이 끊기는 것을 말하는데 건망증 역시 깜빡하고 순식간에 기억을 잊어버리는 것과 비슷해 이렇게 써 보았습니다.
우리 삶 속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건망증의 종류는 무척이나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아주 가벼운 것들도 있고, 반면 조금은 심각하거나 주위에 위험 혹은 피해를 줄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한 종류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건망증 치료도 가능한 걸까요?
일상생활에서 짜증은 나지만 비교적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조금은 심각하게 생각되는 것들이나 걱정되는 것들을 모아 사람들의 통계를 살펴보았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어떤 건망증을 가지고 있을까요? BEST 5 입니다.
1위. 디지털 건망증 - 인터넷을 열었는데 그다음은?
의외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겪는 건망증은 이것이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의외의 결과입니다. 이것이 1순위라는 것이 어쩌면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많이 하는 요즘 세대에 어울리기도 하고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만..
보통 직장인이라면, 거기에 사무직이라면 출근해서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컴퓨터를 켜는 일이겠죠.
혹은 핸드폰을 이용해 뭔가를 검색하려고 앱을 열었을 때 생기는 건망증입니다.
바로 이것이죠.
내가 방금 뭐를 검색하려고 했더라??
분명 뭔가를 찾으려고 검색창을 열었는데 그게 뭔지 도대체 생각이 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이런 경험 많이 해보셨나요?
비단, 컴퓨터뿐만 아니라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히 뭔가를 찾아보려고 앱을 실행시켰는데 그다음이 생각 안 나는 것.. 머리를 쥐어짜도 생각이 안나 다시 닫아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겪어 보셨나요?
2위. 핸드폰(안경)을 들고 핸드폰(안경)을 찾는다.
이런 경험은 반드시 꼭 한 번은 겪어봤을 듯합니다. 나도 이런 경험이 있으니 말입니다.
여기서는 핸드폰이라고 했지만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손에 안경을 들고 안경이 어디 있는지 찾는 것도 매한가지입니다. 이런 경험은 아주 흔한 건망증 경험이라고 할 수 있지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내가 들고 있는데, 분명 내 손에 있는데 이걸 어떻게 잊어버릴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게 막상 닥쳐보면 이해는 안 가지만 그런 일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꼭 생겨요.
예전에도 핸드폰을 뒷주머니에 꽂아두고 30분을 넘게 온 방안을 찾아 헤맨 적이 있습니다.
이런 경험 있지 않은가요?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를 하면 박장대소할 일입니다. 하지만 왠지 식겁하게 만드는 경험입니다. 내 나이가 벌써 이렇게 까지 되었나 하고 걱정이 될 때도 있습니다.
드폰아~ 핸드폰아~ 어디 있어?
3위. 내가 불을 껐나? 가스밸브를 잠갔나?
마지막 3위는 이것입니다. 외출 시 항상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그것. 전등 소등이라던지 가스밸브를 잠그는 것 따위의 일입니다. 아마 이런 건망증은 나이를 불문하고 꼭 한 번은 하게 되는 생각들인데요 왜냐하면 위험한 것과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등은 그렇다 쳐도 가끔 가스밸브를 열어 무언가를 가스레인지에 올려두고 외출하는 바람에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건 나이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것이라서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긴장하게 되고 내가 정말 밸브를 잠그고 나왔는지 아니면 불을 끄고 나왔는지 자신의 기억에 영 자신이 없어진다는 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오던 길을 되돌아가 다시 확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짜 가스밸브 잠그고 나온 거 맞지?
누군가 이렇게 자꾸 물어본다면 자신이 없어집니다.
내가 진짜 잠그고 나왔나? 아닌가? 점점 자신의 기억력에 자신이 없어지는 것이죠.
특히 평소에도 건망증이 있던 사람이라면 더 큰 걱정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급기야는 휴가를 가던 중 다시 유턴을 해 집으로 돌아와 그 하루를 망치는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바로 내 얘기입니다. 그런 경우가 있더라고요.
심각한 건망증 중 한 종류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3위에 올랐습니다.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었겠죠?
그 밖의 일상적인 생활 건망증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겪는 1위부터 3위까지의 세 가지를 제외하고라도 무척 다양한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제각각 고민하는 것들도 많고 불규칙한 일상생활이 원인이 되는 것들도 많이 있죠. 건망증 치료가 필요한 것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생활 건망증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 인터넷 로그인 비밀번호를 자주 잊는다.
- 지갑을 어딘가에 늘 놓아두고 잊는다.
- 집주소가 갑자기 생각이 안 남 (새로 바뀐 신주소)
- 자신의 전화번호가 생각이 안남
- 내가 뭘 하려고 했더라.. 갑자기 멍하게 서있게 됨
- 핸드폰 잠금 패턴을 잊는다.
기본적으로 이런 것들입니다.
여기서 가장 공감이 되는 것은 내 전화번호를 물어볼 때 생각이 안 나거나 인터넷 로그인 비번을 자꾸 잊어버리는 것, 또는 무슨 일을 하려다가 "내가 뭘 하려고 했더라" 하면서 갑자기 멍하게 서서 생각하게 되는 그런 경우입니다.
이런 생활 건망증 겪어본 적 있으신가요?
어떤 것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반면 어떤 것들은 정말 건망증 치료를 받아 보아야 하는가 하며 걱정이 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런 걸 생각하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