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고 직장에 출근을 합니다. 한 달이 지나고 첫 월급을 받았습니다. 내가 내 손으로 일해서 번 첫 월급! 사람들은 이렇게 처음 월급을 타면 뭘 할까요? 그래서 생각해 봅니다. 나는 직장에 들어가 첫 월급을 탔을 때 뭘 했더라.. 아마도 대부분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해서 번 첫 월급의 의미
요즘은 정식으로 직장에 들어가기 전에 아르바이트도 많이 합니다.
평범한 회사는 아니지만 이것도 포함하기로 하죠. 알바 같은 경우도 신성한 노동이므로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직접 일해서 번 첫 월급의 의미는 남다르지 않을까요?
내가 처음 월급을 받았을때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전에 알음알음 알바는 했지만 정식으로 회사에 입사해서 번 첫 월급이라서 그런지 뿌듯하기도 하고 막 두근거리기도 하다가 얼마 되지 않지만 이걸로 뭘 처음 할까.. 하고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첫 월급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
- 사랑하는 이성에게 줄 선물을 산다.
- 부모님에게 선물을 사드린다.
- 평소에 찜해두었던 것을 지른다.
- 기부를 한다.
- 정기 적금이나 정기예금, 재테크가 1순위
- 사랑하는 사람과 식사
- 친구들과 술 한잔 (내가 쏜다)
- 난 자영업자임.
- 기타 예외
자, 이렇게 총 9가지 행동들을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마 여기 나열한것 말고도 다른 뭔가를 제일 먼저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직장인이나 사회 초년생, 앞으로 회사에 출근할 예정인 분들은 생각해 보세요. 내가 첫 월급을 탔을 때 제일 먼저 뭘 했더라.. 아니 뭘 하고 싶을까. 하고.
첫 월급은 추억의 빨간 내복
아마도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제일 먼저 그 사람을 위해 돈을 쓰고 싶겠지요?
나 같은 경우는 생각해 보니 첫 월급을 탄게 한 참 전인 것 같은데 그때 부모님의 내복을 샀습니다. 상표가 백양인가 BYC인가 했던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떠올리는 그것. 빨간색 내복입니다.
옛날에는 그랬어요.
첫 월급을 타면 제일먼저 엄마 내복을 사드려야겠다. 하고.
위의 9가지 예시중에서 순위대로 BEST 3을 골라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마 예상했던 답안이라 생각되는데 이게 꼭 정답은 아닐 겁니다. 예시에도 나온 것처럼 직장생활 없이 바로 자영업으로 시작한 분들도 있으니.. 이런 분들은 월급이 아니라 첫 매출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결과는 아래처럼 예상대로 나왔습니다.
- 1순위 : 부모님께 선물(내복을 사드린다.)
- 2순위 : 평소에 찜해 두었던 것을 산다. 지름신
- 3순위 : 적금, 예금. 재테크
많은 분들이 부모님 내복을 사드린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빨간 내복은 지금도 특별한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2순위는 그간 찜해두었던 물건을 지른다.입니다. 평소에 갖고 싶었지만 비싸서 살 수 없었던 것들이나 차후로 미뤄두었던 그런 것들을 첫 월급을 타면 사고 싶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은 재테크! 적금이나 예금. 이런것들.
물론 첫 월급으로 회식을 하거나 술자리를 갖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극히 드문 경우이고요. 아무래도 '처음'이라는 것이 주는 느낌은 남다르니까 좀 더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힘내라 취준생! 시작하면 따라온다.
나는 직장을 다니니까 그런 느낌이 없지만 한때 구직 활동을 하던 시절엔 좀 초조하고 그랬습니다.
시간은 자꾸 가는데 이러다 직장 하나 구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아마도 이런 고민에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는 분들도 있을 테지요. 그래서 '힘내라 취준생'이라 하고 싶습니다. 나도 그 힘든 시기를 겪어 보았으니까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시작하면 따라온다'입니다.
뭔가를 일단 시작하면 나머지는 따라온다는 말입니다. 가만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일단 뭔가라도 시작해 보세요.
그러면 나머지는 따라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