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대화에 있어서 불쾌감을 주는 말이 있습니다. 들으면 기분 나쁜 말(An unpleasant remark)이 그것인데요 상대방을 생각해서 하는 말이라고는 하지만 듣는 사람은 불쾌감을 넘어 기분이 상할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3가지만 보도록 하죠.
대화를 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제각각 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말을 하기 전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친한 사이일수록 말을 조심해서 해야 하며 상대방에 따라 언어의 선택이나 말의 습관을 달리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말이라는 것은 한 번 입을 떠나게 되면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먼저 생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말의 실수는 도리어 자신에게 해가 되어 돌아오거나 관계의 단절이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제반사항이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불쾌한 말, 들으면 기분 나쁜 말 3가지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영어로 찾아보니 여러 문장이 나오는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An unpleasant remark 라는 말이 가장 잘 맞는 듯하여 선택했습니다.
한 번 보도록 하죠.
1.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들어
친한 사이 이거나 선후배 관계, 혹은 나이차이가 나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주로 시작되는 문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흡사 절친이라고 하는 사이에도 이런 말로 시작을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들어' 라는 말을 듣게 되면 일단 불쾌감이 찾아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첫 마디에 불쾌감이 따라온다면 아무리 좋은 말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과의 대화에 시간을 허비하고 싶은 마음은 단박에 사라지겠죠.
친한 사이라도 절대 이런말은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들으라는 말 자체가 기분이 나쁜 말입니다.
주로 상대방에게 조언을 하거나 지적질을 할 때 사용됩니다.
말하는 방식을 바꿔 보는 건 어떨까요.
2.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
두 번째 순위에 오른 말은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입니다.
아마 이 말은 우리가 자라오면서 부모님이나 선생님들, 혹은 윗사람에게 가장 많이 들어본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체적으로 뭔가를 강요할 때 우리 부모님들은 이런 말을 사용합니다.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
잘되라고 하는 말인건 알지만 때에 따라서 참견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조언이 아닌 참견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의 뜻은 정작 당사자의 생각을 완전히 무시하는 심리가 들어있는 말이라 할 수 있지요. 대화라는 것은 서로가 말이 오고 가며 이해와 양보를 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말을 들으면 불쾌감이 올라오지 않나요? 난 그렇던데.
3.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들으면 기분나쁜 말(An unpleasant remark) 마지막 3위는 바로 이 말입니다.
가끔 친구들이 이런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라고 운을 띄우며 이야기를 하지요.
본인 스스로 해도 될지 말지를 모른다면 하지 않는 것이 정답입니다.
서두에서 언급한 것 처럼 말이라는 것은 한 번 내뱉으면 다시 주워 담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가려내는 게 중요합니다.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네가 어쩌고저쩌고... 이런 대화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말하는 방식을 바꿔 보세요.
그리고 상대방에게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눈에는 잘못 된것 같아 보여도 상대방의 생각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주는 것도 대화의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들으면 기분나쁜 말은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모두 불쾌감을 느끼게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까? 대화의 기술
이 부분은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주어진 정답은 없으며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대화의 기술을 간단히 말하면 두 가지 입니다.
- 상대방의 말을 듣기
- 그리고 나의 생각을 말하기
듣기가 말하기보다 먼저 나오는 이유는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자신의 의견과 상대방의 의견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끔 다른 사람의 생각과 참된 조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르치려 든다는 생각으로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참된 조언을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대화라는 것은 나와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고, 나의 생각을 이야기해 주는 어쩌면 아주 단순한 소통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